계룡건설, 점점 더 좋아지는 실적 [건설리포트]분양 늘고, 공공공사 줄고…원가율 하락 힘입어 수익성 'UP'
고설봉 기자공개 2016-11-22 08:15:06
이 기사는 2016년 11월 21일 14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계룡건설산업이 올해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다. 지난해 실적 개선에 성공한 이후 계속해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마진 자체사업으로 분류되는 분양사업의 매출 비중도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향상됐다.계룡건설산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862억 원, 영업이익 134억 원, 순이익 6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31.86%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3.95%, 167.52% 증가했다.
|
건설업과 주택건설업, 제조업, 유통업을 영위하는 16개 연결대상 종속기업들을 포함한 실적으로 이 중 건설업 매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총 매출의 약 91%가 건설업에서 발생했다.
계룡건설산업은 지난해 부실 프로젝트들을 대거 털어내고, 양질의 프로젝트들을 대거 착공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1조 5222억 원의 매출을 올렸던 계룡건설산업은 올해 3분기 누적 1조 336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계룡건설산업의 주 매출처는 건축공사다. 전체 매출의 55%가 건축공사에서 발생했다. 이어 토목공사 22%, 분양사업 12% 순으로 매출이 유입됐다. 비건설 부문인 유통사업 매출은 9%에 달했다. 해외 및 기타 매출은 2% 수준이다.
각 사업부문별 매출 구성에 변화가 있었다. 마진이 적은 도급공사 비중이 지난해보다 더 감소하고, 마진이 높은 자체사업이 대거 증가했다. 계룡건설산업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의 12%를 분양사업에서 거둬들였다. 지난해 연간 매출에서 차지하는 분양사업 매출 비중은 6.4%였다.
대신 대부분 공공 도급공사로 구성된 토목공사에서는 매출 비중이 줄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의 27.90%를 담당했던 토목공사는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고마진으로 분류할 수 있는 자체사업 매출 비중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은 한 층 더 좋아졌다. 원가율이 낮아지면서 그만큼 수익성이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계룡건설산업의 매출원가율은 93.11%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낮아진 수치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원가율은 92.63%로 지난해 연간 매출원가율 92.89% 대비 역시 소폭 낮아졌다.
두드러진 매출 증가와 원가율 안정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율이 좋아졌다. 올해 3분기 계룡건설산업의 영업이익율은 2.75%로 지난해 3분기 1.70% 대비 약 1.05% 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율은 2.86%로 집계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
고설봉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변곡점 맞은 해운업]SM상선에 '건설사 붙이기' 그 성과는
- [상호관세 후폭풍]핵심산업 리스크 '현실화'...제외품목도 '폭풍전야'
- [상호관세 후폭풍]생산량 34% 미국 수출, 타깃 1순위 자동차
- [thebell desk]한화그룹이 잃어가는 것
- [한화그룹 승계 로드맵 점검]'첫 관문' 넘었다…두번째 과제 '계열분리'
- [현대차 대미투자 31조]미국발 리스크 해소한 기아, 남은 숙제 '멕시코공장'
- 폴라리스쉬핑, 메리츠 차입금 조기상환...이자 300억 절감
- [현대차 대미투자 31조]현대차, 울산공장 생산·수출 '재조정' 불가피
- [한화그룹 승계 로드맵 점검]승계비율 ‘1대 0.5대 0.5’ 분쟁 막을 '안전장치'
- [현대차 대미투자 31조]‘무관세·친환경차’ 미국 시장 '톱3'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