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운용, 일임자금 증가세 반전 [운용사 일임업무 분석]연기금 일임자금 재유입…특별계정 자금도 지속유입
김현동 기자공개 2016-12-09 11:04:03
이 기사는 2016년 12월 07일 15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투자일임 재산이 증가세로 반전됐다. 지난해 9월 말 이후 처음이다. 일임재산 반전의 주역은 연·기금이다.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투자일임 재산은 지난 9월 말 현재 7조 778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6888억 원 늘어났다. 지난해 9월 말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흐름에서 탈피한 것이다.
일임고객 주체별로 보면 연·기금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연·기금의 일임자금은 지난 2분기에 감소세로 돌아섰는데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일임자금 규모도 약 5700억 원으로 올 들어 가장 큰 규모로 자금을 맡겼다. 보험사 특별계정 자금도 약 4500억 원이나 유입됐다. 다만 보험사 고유계정 일임자금은 약 4100억 원 줄었고 일반법인 일임자금은 2개 분기 연속으로 줄었다(아래 '한국투신운용 투자일임재산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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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과 보험사 특별계정 자금 유입 영향으로 일임재산 운용에서 주식 운용규모가 5조 원을 넘어섰다. 주식운용 규모는 지난 6월 말 4조 6911억 원에서 5조 3089억 원으로 6000억 원 이상 늘어났다. 채권 운용규모는 같은 기간 2조 7271억 원에서 3조 709억 원으로 증가했다. 수익증권 운용은 2769억 원으로 소폭 줄었다(아래 '한국투신운용 투자일임재산 운용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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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고객와 일임계약도 소폭 늘어났다. 투자일임 계약고는 8조 8830억 원으로 조만간 9조 원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임수수료 수입도 1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났다.
펀드 자산에서는 사모펀드 위주로의 자금흐름이 여전했다. 증권펀드 순자산은 3개월 사이에 7000억 원 가까이 줄어든 13조 3032억 원으로 떨어졌고, 특별자산펀드 순자산도 2조 원대를 간신히 지켰다. 사모펀드 순자산은 1조 4806억 원 증가한 12조 24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 순자산은 30조 8352억 원으로 약 7100억 원 늘어났다(아래 '한국투신운용 펀드 순자산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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