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UBS운용, 연·기금 일임자금 1조 해지 [운용사 일임업무 분석] 일임계약고 톱10서 밀려나…보험 특별계정 자금 1년째 감소
김현동 기자공개 2016-12-08 10:15:00
이 기사는 2016년 12월 05일 11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UBS자산운용이 투자일임 계약고 규모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연·기금이 일임자금을 대거 해지한 영향이 컸다.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하나UBS자산운용의 투자일임 계약고는 지난 9월 말 현재 5조 7336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1조 6500억 원 줄었다. 작년 말과 비교하면 1조 원이 감소한 규모다. 이 때문에 하나UBS자산운용의 투자일임 계약고 순위는 지난 6월 말 10위에서 11위로 떨어졌다. 일임고객 숫자와 일임계약 건수도 줄었다. 일임고객은 16명에서 15명으로 줄었고, 올 들어 82건으로 늘어났던 일임계약 건수는 지난해 말과 동일한 78건으로 감소했다(아래 '하나UBS운용 투자일임계약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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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UBS자산운용의 일임계약고 감소는 연·기금의 영향이 컸다. 연·기금의 일임자금은 지난 6월 말 2조 7398억 원에서 9월 말 1조 7203억 원으로 약 1조 원을 해지했다. 지난해 말 약 2조 6400억 원이던 일임자금은 올 6월 말까지만 해도 약 2조 7400억 원으로 늘어나던 추세였는데 하반기 들어서 대거 자금을 회수한 것이다. 보험사 특별계정 자금도 빠져나갔다. 보험사 특별계정 일임자금은 지난해 9월 말 이후 1년째 줄어들고 있다(아래 '하나UBS운용 투자일임재산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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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유출과 함께 일임수수료 수입도 줄어 들었다. 일임수수료 수입은 지난 9월 말 현재 약 57억 9695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일임수수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억 원 정도 늘어났는데, 성과보수가 없어서 전체 일임수수료 수입이 줄었다. 지난해 9월 말에는 성과보수에 해당하는 기타수수료 수입이 3억 8602만 원 있었다. 그 만큼 운용자산의 성과가 미미했다는 것이다.(아래 '하나UBS운용 일임수수료 수입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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