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시뮬레이터' 모션디바이스, 투자유치 추진 벤처캐피탈 대상 자금조달 시도…테마파크용 모션 시뮬레이터 개발 중
양정우 기자공개 2017-01-10 08:01:00
이 기사는 2017년 01월 05일 08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Simulator)를 개발하는 모션디바이스가 벤처투자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가상현실 산업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모션(Motion) 시뮬레이터는 차세대 고부가가치 기기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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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설립된 모션디바이스는 모션 시뮬레이터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모션 시뮬레이터는 가상현실을 체감할 수 있는 장치로 과거에는 주로 비행 훈련 등 군사 용도로 제작됐다. 하지만 가상현실 산업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모션 시뮬레이터는 일반 소비자가 타깃인 놀이기구로 변모하고 있다.
벤처투자 시장에서 모션디바이스는 레이싱 시뮬레이터인 '탑드리프트'와 '탑플라이트' 등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모두 독자 기술로 개발한 만큼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도 핵심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모션 시뮬레이터 시장이 우선 B2B(Business to Business) 사업 영역에서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기기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경량화 단계를 거쳐 가격이 낮아지면 시장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모션디바이스도 지난해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업체 네오썬과 함께 테마파크용 모션 시뮬레이터에 대한 개발에 착수했다. 우선 테마파크를 상대로 B2B 사업을 벌이면서 향후 대중 고객에게 다가설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기업 입장에서는 콘텐츠 개발업체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모션 시뮬레이터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구현하는 플랫폼으로 볼 수 있다. 가상현실 기기가 점차 고도화될지라도 산업의 대중화는 결국 콘텐츠가 이끌어야 하는 셈이다. 두 축이 보폭을 맞추며 시장의 파이를 키워가야만 한다.
모션디바이스는 임직원 대부분이 엔지니어 출신인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모션 시뮬레이터 개발과 제작에 이어 가상현실 게임 콘텐츠와 솔루션 소프트웨어(SW) 등을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중반 모션디바이스는 이미 벤처투자 시장에서 한차례 투자를 유치했다. 당시 대교인베스트먼트는 신규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10억 원 어치 인수했다. 대교인베스트는 'DKI GrowingStar 2호 투자조합(130억 원)'을 통해 투자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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