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1월 13일 06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원익투자파트너스로 영입된 김기식 공동대표가 퇴사한다. 김 공동대표와 회사가 생각하는 방향이 서로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성 대표는 전과 같이 대표직을 수행할 예정이다.13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김 공동대표는 이번 주까지만 원익투자파트너스에 근무한다. 김 공동대표의 후임은 따로 없으며 퇴사 후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공동대표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와 현대기술투자를 거쳐 지난해 11월 말 원익투자파트너스로 자리를 옮겼다.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공식 공동대표로 임명될 계획이었다.
회사를 옮긴 지 50여 일 만의 퇴사이기 때문에 별다르게 정리할 부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벤처캐피탈 대표나 임원이 퇴사할 때는 대표펀드매니저 교체 문제나 등기이사의 보수 문제가 불거지곤 한다.
김 공동대표는 원익투자파트너스에서 담당하던 펀드가 없었기 때문에 특별히 이임할 내용이 없다. 공동대표직도 주총 전이라 등기이사 선임과 같은 절차를 밟지 않았기 때문에 복잡한 서류작업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교롭게도 김 공동대표의 재임기간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김 공동대표는 삼성전자 출신으로 2006년 벤처캐피탈 업계로 온 후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에 9년간 근무했다. 이 때 임원으로 시작해 2015년 초 대표이사로 퇴임했다.
1년여 간 사모투자회사(PE) 설립을 준비하다가 지난해 1월에는 현대기술투자 대표로 영입됐다. 이후 7개월 간 재임하다가 같은 해 8월 모기업 현대기업금융 지분 매각으로 정몽일 오너가 돌아오면서 대표직을 사임했다.
3개월 간 공백기를 가진 후 같은 해 11월 말 원익투자파트너스의 공동대표로 영입됐으나 이번에는 1개월 20여 일 만에 퇴임하게 됐다.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최단기 대표 기록이라는 후문이 나오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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