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엠 계열 한국자산에셋운용, 초기 정비 '분주' 사업목적 추가, 김의수 이사 영입…신성장동력 '관심'
김경태 기자공개 2017-02-15 08:19:20
이 기사는 2017년 02월 14일 11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벨로퍼' 문주현 엠디엠(MDM) 회장이 설립한 한국자산에셋운용이 사업 초기 체제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목적을 손질한데 이어 김의수 이사를 영입했다. 향후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쳐 엠디엠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자산에셋운용은 지난해 12월 말 김의수 씨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영입하며 등기임원에 변화를 줬다. 김의수 씨는 기술보증기금과 한국자금중개 출신의 업계 전문가다.
앞서 한국자산에셋운용은 지난해 1월 사업목적을 대거 손봤다. 우선 기존 사업목적 2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전문사모집합투자업무'와 '투자자문 업무 및 투자일임 업무'로 변했다. 이 외 새로운 목적 9개를 추가했다. 콜거래 업무, 어음 매입 업무, 부동산 임대업 및 판매업 등이 더해졌다.
또 지난해 10월 말에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을 변경했다. 지배구조법 시행에 따른 내용을 정관 제 35조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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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에셋운용은 자본금 50억 원으로 설립됐다. 문 회장과 한국자산신탁이 각각 30%,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과 한국자산신탁 출신인 이강성 사장이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엠디엠그룹은 기존의 한국자산신탁과 한국자산캐피탈 외에 자산운용업에 진출하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부동산 금융·개발 모든 분야 계열화를 이뤘다.
한국자산에셋운용의 지난해 3분기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국내 부동산 전문투자형 사모집합투자기구만 운용하고 있다. 금액은 390억 원으로 HMC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중개·매매를 맡았다.
엠디엠그룹은 한국자산에셋운용을 설립할 당시 10조원을 굴리는 국내 부동산 자산운용 1위 업체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엠디엠이 목표로 하는 '종합 부동산 그룹'의 완성은 한국자산에셋운용의 성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한국자산에셋운용이 잇달아 체제정비를 실시한 만큼 향후 본격적으로 사업 확대에 나설지 주목된다.
특히 해외부동산펀드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국자산에셋운용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 시장과 개발도상국 시장에서의 투자처 발굴에 나서고 있다.
엠디엠그룹은 해외 투자 상품 발굴과 운용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한국자산에셋운용의 주주로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 Investment Management)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미국계 부동산 자산 운용사인 PAG는 한국자산에셋운용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또 김조셉영설 PAG 전무이사가 한국자산에셋운용 기타비상무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엠디엠 계열사 관계자는 "해외부동산펀드에 있어 PAG의 네트워크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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