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하나UBS운용 일임자금 회수? [운용사 일임업무 분석] 2015년 하반기부터 지속감소…채권 운용비중 급감
김현동 기자공개 2017-04-05 10:54:02
이 기사는 2017년 04월 03일 14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연기금이 하나UBS자산운용에 맡기던 자금을 계속 줄이고 있다. 그 여파로 하나UBS자산운용의 일임계약고가 크게 감소했다.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하나UBS자산운용의 투자일임 계약고는 4조 44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8901억 원 줄었다. 일임계약고 외에 일임고객도 15명으로 1명 감소했고 일임계약 건수도 3건 줄어 75건으로 축소됐다. 일임계약 순자산은 1조 원 이상 감소했다(아래 '하나UBS운용 투자일임계약 현황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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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고 감소의 원인은 연기금과 보험 특별계정이다. 연기금 일임재산은 지난해 말 현재 2조 9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6349억 원 줄었다. 연기금은 2011년 이후 꾸준히 하나UBS자산운용에 자금을 맡겼다.
그런데 2015년 상반기 일임재산 3조 원을 넘어선 것을 기점으로 일임재산 규모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일임재산 규모가 1조 원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추세적인 자금 이탈로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수익률에 따라 변동이 심한 보험 특별계정 자금도 지난해 내내 이탈했다. 반면 보험 고유계정 일임재산은 전년 대비 2101억 원 늘어난 6924억 원을 기록했다(아래 '하나UBS운용 투자일임재산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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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재산 운용방식에서도 채무증권 비중이 크게 줄었다. 2015년 말 약 4조 원(61%)이던 채무증권 운용규모가 2016년 말에는 2조 7764억 원(48%)으로 급감했다. 이에 비해 지분증권 운용 비중은 크게 늘어났다. 2015년 말 1211억 원(33%)이던 지분증권 운용 비중은 2016년 말에는 2698억 원(42%)으로 크게 뛰었다(아래 '하나UBS운용 일임재산 운용 추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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