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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육성 PEF' 출자 운용사 선발에 6개 GP 지원 NH·한화·하나·키스톤·원익·IBK-시너지IB 등

송민선 기자공개 2017-04-06 08:21:03

이 기사는 2017년 04월 04일 11: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000억 원 규모 출자가 예정된 '신산업 육성 PE펀드' 운용사 1차 선발 결과가 이르면 4월 셋째주(10~14일) 나온다. 최종적인 선정 결과는 6월로 예상된다.

4일 신산업 육성 PE 펀드 공동출자 기관으로 나선 KDB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3월 14일 출자제안서를 접수 마감한 결과 △NH투자증권 △하나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원익투자파트너스 △IBK기업은행-시너지IB투자 등 6개 회사가 도전했다. 경쟁률은 6대 1이다.

산업은행 등 출자기관 측은 이달 셋째주로 예상되는 1차 서류 심사 결과 발표 이후 현장실사와 2차 PT심사를 거쳐, 6월 중 운용사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신산업 육성 PE펀드' 부문엔 KDB산업은행과 성장금융,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총 1050억 원을 출자한다. 기관별 출자규모는 한국산업은행 900억 원, 성장사다리펀드 100억 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50억 원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민간에서 최소 1000억 원에 자금을 모아, 결성액 20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또한 신산업 부문에 약정 총액의 5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투자대상은 신산업 분야 기업과, 계획하는 사업이 신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투자기간은 펀드 결성일로부터 4년 이내, 존속기간은 펀드 결성일로부터 8년 이내다. 선정된 운용사는 GP커밋 형태로 약정총액의 2% 이상을 출자해야한다. 2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경우 약 4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셈이다.

투자기간 이내 2년 이내에는 관리보수로 약정총액의 1.2%를 지급한다. 투자기간 2년부터 4년까지는 투자집행금액의 1.6%와 미투자금액의 0.9%를 지급한다. 투자기간 4년이 경과하면 투자잔액의 1.3%를 보수로 지급한다.

펀드의 기준수익률(IRR 7%)를 상회할 경우 초과이익의 20% 이하를 성과보수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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