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계열 매출 6.8조 '내부거래 57%' 전년대비 10%포인트 증가, 판토스 자회사 편입 영향
이명관 기자공개 2017-04-27 08:25:36
이 기사는 2017년 04월 25일 16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상사가 그룹 계열사를 상대로 올린 내부 매출이 지난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판토스(옛 범한판토스)의 내부거래 비중이 들어난 데 따른 것이다.LG상사는 2016년 LG그룹 계열사로부터 6조 848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 매출은 11조 9667억 원으로 내부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 57.23%에 육박했다. 이는 전년대비 10% 포인트 이상 늘어난 수치다.
LG상사 내부거래 비중은 2011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2011년 27.17%였던 내부거래 비중은 2013년 40%를 넘었고, 지난해 최고치인 50%를 넘어섰다.
관계사별로는 LG전자 등과 거래에서 4조 829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LG디스플레이와 그 종속기업을 통해 올린 매출이 1조 2250억 원에 달했다. LG화학 계열을 통해서도 5000억 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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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LG상사의 내부거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배경으로 자회사 판토스가 지목된다. LG그룹의 해외물류를 전담하던 판토스가 2015년 5월 LG상사 자회사로 정식 편입된 이후 연결실적으로 포함되기 시작했다. 판토스는 그룹 물류를 전담해, 그룹 내 계열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다.
특히 지난해 판토스가 내부거래를 통해 올린 매출액 비중이 전년대비 대폭 늘었다. 판토스가 이처럼 계열사서 올린 매출이 대폭 증가하면서 LG상사의 내부거래 비중도 덩달아 늘어났다.
작년 판토스의 내부거래액은 2조 1234억 원 수준이다. 이는 2015년 대비 2배가량 늘어난 액수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0%대에 이른다. LG그룹 계열사와 내부 거래가 증가하면서 매출채권도 지난해 말 기준 4조 9579억 원으로 20%가량 불어났다.
LG상사 관계자는 "계열 의존도가 큰 판토스가 연결실적에 잡히면서 내부거래 비중도 덩달아 높아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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