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차기 리더는]성세환 회장 결국 '사임'원활한 후임 인선 절차 위한 '용단'…신임 이사회 의장 17일 선출
김장환 기자공개 2017-08-16 19:19:31
이 기사는 2017년 08월 16일 18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이 결국 사임했다. 현재 진행 중인 후임 회장 인선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토록 해주기 위해 용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BNK금융지주는 성 회장이 16일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부산은행장 및 양측 이사회 의장직에서 모두 물러났다.
성 회장이 사임한 이유는 BNK금융지주 조직 안팎의 지속된 사임 요청을 결국 받아들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은 성 회장이 구속수감된 후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후임 회장 및 행장 인선 절차를 시작했다. 성 회장이 자진해서 물러나지 않으면 인선이 마무리되더라도 향후 잡음을 낳을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거론돼왔다. 부산은행 노동조합 등은 이를 이유로 성 회장의 자진 퇴임을 요구해왔다.
BNK금융지주는 성 회장이 모든 직책을 내려놓으면서 오는 17일 개최키로 한 이사회에서 신임 의장 선출 절차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내임원은 현 이사회에 남아있지 않다는 점에서 문일재·김찬홍·차용규·유인태·김영재 사외이사 5명 중 신임 의장을 뽑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박재경 BNK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 정민주 BNK금융경제연구소 대표, 김지완 전 하나금융 부회장 등 압축된 3명 회장 후보군의 심층 면접을 17일 실시하고 최종 후보 역시 같은 날 뽑기로 했다. 오는 9월 8일 열릴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부산은행 역시 후임 행장 인선 절차를 서둘러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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