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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 거래비중 35%..휴젤 M&A 등 시장 견인 [thebell League Table/PE 오버뷰]누적 기준 70여건, 13조원 규모

한형주 기자공개 2017-09-29 17:17:36

이 기사는 2017년 09월 29일 17: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17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사모투자펀드(PEF)가 관여한 거래의 비중은 35% 수준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3분기 들어선 베인캐피탈의 휴젤 인수, MBK파트너스의 이랜드 홈&리빙 사업부 인수 등 거래가 해당 시장을 주도했다.

29일 더벨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2017년 3분기(누적) 완료 기준 PEF 거래금액은 총 13조 원대, 건수는 70여 건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시장 규모는 약 35조 원, 231건으로 집계된다. 이를 토대로 한 PEF 거래의 건수 및 금액 비율은 대략 35%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만 놓고 보면 휴젤 바이아웃(Buy-out) 등 빅딜이 집중된 7월이 상대적으로 거래금액과 건수가 많았다. 베인캐피탈이 휴젤 경영권 지분을 9조 원대에 인수한 거래는 2017년 전체 시장 기준으로도 상위에 랭크될 만큼의 랜드마크 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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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벨PLUS

2017년 3분기엔 휴젤 딜 외에도 △MBK파트너스의 이랜드 모던하우스(홈&리빙 사업부) 인수(7130억 원) △LK투자파트너스-한일시멘트 컨소시엄의 현대시멘트 인수(6272억 원) △텍사스퍼시픽그룹(TPG) 컨소시엄의 카카오모빌리티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5000억 원) △IMM PE의 현대삼호중공업 프리IPO(4000억 원) 등이 PEF 거래 시장을 리드했다.

아주그룹이 웰투시인베스트먼트에게 아주캐피탈 경영권 지분을 넘긴 거래도 금액 기준 상위권 딜이었다. 이를 통해 362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한 아주산업은 2017년 하반기 관심 딜인 한라시멘트 인수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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