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밸류운용, 연금펀드 책임운용역 교체 김동영 자산운용2본부장 퇴사 후속조치…배준범·김은형 매니저 낙점
이효범 기자공개 2017-11-23 09:58:21
이 기사는 2017년 11월 20일 13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연금펀드 책임운용역을 교체했다. 그동안 연금펀드를 운용해 온 김동영 자산운용2본부장이 최근 퇴사를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다만 자산운용2본부장 자리는 연말 인사 때까지 당분간 공석으로 두기로 했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최근 배준범 펀드매니저를 '한국밸류10년투자퇴직연금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의 책임운용역으로, 김은형 펀드매니저를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1(주식)' 펀드의 책임운용역으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당초 이 펀드들은 김 본부장이 운용해왔다. 최근들어 부진한 수익률이 지속되자 김 본부장이 사의를 표명, 펀드의 책임운용역 자리가 공석이 됐다.
theWM에 따르면 한국밸류10년투자퇴직연금펀드는 연초 후 5.38%, 3개월과 1개월 수익률은 각각 1.06%, 0.44%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증권전환형펀드는 연초 후 수익률 12.52%이고, 3개월과 1개월 수익률은 각각 2.45%, 1.40%를 기록 중이다.
한국밸류10년투자퇴직연금펀드를 맡게된 배 매니저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자산운용1본부장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펀드 운용을 시작했다. 동원증권, 동원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증권 등을 거쳤다.
주로 '한국밸류10년투자밸런스증권투자신탁1(주식)'을 운용해왔다. 한국밸류10년투자밸런스펀드는 기업탐방과 리서치를 바탕으로 업종 내에서 가장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 투자하는 전략이다.
이 펀드는 2012년 3월 최초 설정된 이후 현재 순자산은 541억 원이다. 누적수익률은 35.78%를 기록하고 있다. 연초 후 수익률은 22.56%이고, 최근 3개월과 1개월 수익률은 각각 6.53%, 2.05%를 달성했다.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증권전환형펀드를 운용하게 된 김 매니저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11월부터 운용을 시작했다. 동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거쳐 운용 경력을 쌓았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서는 섹터 애널리스트를 거쳐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증권투자신탁1(주식)'을 도맡아 운용했다. 이 펀드는 만 19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장기투자를 통해 목돈을 마련하는 목적으로 운용된다. 가치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은 종목을 발굴해 투자한다.
펀드의 순자산은 636억 원으로 누적수익률은 118.75%를 기록 중이다. 연초 후 수익률은 22.4%, 최근 3개월과 1개월은 각각 4.98%, 3.29%를 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관계자는 "밸런스펀드와 어린이펀드의 양호한 성과를 고려해 배 매니저와 김 매니저를 김 본부장의 후임으로 선정했다"며 "김 본부장의 퇴사로 공석이 된 자산운용2본부장 자리는 연말 인사에서 후임자를 따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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