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회생종료'나노스, 생산실적 증가세 3Q 2억 8404만개로 전년비 2.29배 ↑···설비 가동률 90% 근접

김동희 기자공개 2017-11-27 11:33:10

이 기사는 2017년 11월 27일 11: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광학필터 전문기업인 나노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종료한 이후 꾸준하게 생산실적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설비 가동률은 회생이전 수준에 근접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노스의 광학필터 생산실적은 올 3분기 2억 8404만개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2.29배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나노스는 1억 2382만개의 광학필터를 생산하는 데 그쳤다.

설비 가동률도 11월 현재시점으로 90%에 달하고 있다. 회생절차에 들어가기 전인 2015년 말 88.45%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셈이다. 나노스의 가동률은 작년 말 70%로 떨어졌으며 올 3분기에도 67.62%로 저조했으나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설비 가동률이 높아지고 있다.

나노스 관계자는 "회생절차로 인해 고객사에 잃었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들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며 "품질향상과 생산성 개선 등으로 단기적인 경영 정상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빈폭성 공장설립을 통해 한 단계 매출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현지 생산거점을 가지고 있는 관련기업에 품질, 생산, 서비스를 제공해 상호 윈윈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노스는 현재 베트남 통합생산 공장을 짓기 위해 투자허가서(IRC)를 발급받았다. 조만간 기업등록증(ERC)를 받으면 본격적인 설비 확충에 나서게 된다. 나노스는 지난 9월 베트남 신설법인에 45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