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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입찰에 3곳 참여 [ID벤처스 M&A]이르면 이번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연내 SPA체결

배지원 기자공개 2017-12-07 08:48:41

이 기사는 2017년 12월 05일 16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디벤처스 매각 최종 입찰에 3곳의 원매자가 참여했다. 이르면 이번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5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ID)는 이날 아이디벤처스 바인딩 오퍼(구속력있는 인수제안서)제출을 마감했다. 총 3곳의 원매자가 참여했다.

ID는 이르면 이번주나 다음주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ID는 앞서 인수의향서(LOI)를 받은 곳 중 5개사로 숏리스트를 추렸다. 이후 이들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했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원매자 중 창업투자사나 금융 관련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없었다. 몇몇 IT업종의 상장사가 창업투자 비지니스를 위해 참여했다. 이들 중 대부분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이번 매각은 ID가 보유한 아이디벤처스 보통주 136만 주(지분율 100%)를 대상으로 한다. ID는 약 100억 원의 희망 매각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디벤처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약 3억 462만 원이다. 6월말 기준 자본금은 66억 원, 순자산은 약 7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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