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12월 14일 14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지스마트글로벌이 이화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하기로 손잡았다.

지마스트글로벌은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 학부와 산학협력 상호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미디어 분야의 창의인재 발굴 및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지원 등을 위한 산학협력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스마트글로벌과 이화여대는 디지털 미디어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학술연구와 뉴미디어 콘텐츠 관련 현장실습 및 적용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지스마트글로벌의 스마트글라스(G-Glass)가 대규로 설치된 이화여대 앞 분양형 쇼핑몰 '예스APM(Yes APM)'에 이화-지스마트 브랜디드 콘텐츠랩을 공동 설립하기로 했다. 디지털 콘텐츠 기획과 제작관련 협업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지스마트글로벌은 투명 LED유리인 G-Glass를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회사다. 투명한 유리에서 구현하는 디지털 콘텐츠는 회사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이다.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대규모 스마트글라스 설치공사를 완료했고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기관에도 스마트글라스를 대규모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기성 지스마트글로벌 대표는 "스마트 미디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이화여자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와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 미디어 전문인력 양성과 우수 인재 발굴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지스마트글로벌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기성 지스마트글로벌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정문종 이화여자대학교 부총장(왼쪽에서 네 번째)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