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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투, 인하우스 헤지펀드 운용업 등록 완료 다음주께 첫 펀드 '레포펀드' 출시…PBS는 한투·NH증권

최은진 기자공개 2017-12-18 14:44:05

이 기사는 2017년 12월 15일 14: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금융투자의 인하우스 헤지펀드 운용업 등록이 최종 마무리 됐다. 펀드 설정과 관련된 모든 절차가 완료된 만큼 곧바로 펀드를 내놓겠다는 입장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금투의 전문사모집합투자운용업 등록을 최종 승인했다. 지난 9월 등록 신청을 낸지 4개월만이다.

신금투는 올 하반기부터 인하우스 헤지펀드 출범을 위한 조직 구축, 인력 채용, 펀드 스킴 구상 등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토러스투자증권 인하우스 헤지펀드 출범 및 운용을 진두지휘했던 김동국 매니저를 팀장급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신금투는 헤지펀드 출범을 위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된 만큼 지체없이 펀드를 내놓겠다는 입장이다. 첫 펀드는 다음주께 출시될 예정이다. 프라임브로커(PBS)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첫 헤지펀드는 교보증권 인하우스 헤지펀드와 유사한 '레포펀드'다. RP시장에서 레버리지를 일으켜 확보한 재원으로 크레딧물이나 ABCP 등을 적극 매수해 수익을 내는 전략이다. 판매사는 신한PWM을 비롯한 계열사 창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금투 관계자는 "수개월간 인하우스 헤지펀드 출범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며 라이선스 등록이 마무리 되기를 기다렸다"며 "다음주께 첫 헤지펀드인 '레포펀드'가 나올 예정이지만 규모는 크지 않게 시작하면서 차츰 규모를 키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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