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금융, 오릭스 출신 COO 영입 '글로벌 출격' 김치원 전 오릭스PE 이사 HQ에 합류…해외 사업 확대 전략 '진두지휘'
이 기사는 2018년 01월 26일 13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데일리금융그룹이 외국계 사모펀드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코리아(오릭스PE) 출신의 금융 및 전략 컨설팅 전문가를 영입했다. 데일리금융그룹의 신사업 추진과 해외 핀테크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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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데일리금융그룹은 오릭스PE 출신의 김치원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영입하고 본격적인 해외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김 COO(사진)는 데일리금융그룹의 사업구조 개편, 해외 사업 추진 등과 관련한 회사 성장 전략 밑그림을 그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출신인 김 COO는 미국 MIT에서 공급망관리(SCM) 분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맥킨지에서 약 6년간 근무하고 오릭스PE로 자리를 옮겼다. 오릭스PE가 현대로지스틱스를 인수했을 당시에는 회사의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기도 했다. 건설, 자동차부품, 은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턴어라운드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COO가 데일리금융그룹과 인연을 맺은 시기는 2016년쯤이다. 당시 일본 금융회사 오릭스가 데일리금융그룹에 투자를 추진했던 것이 계기가 됐다. 오릭스PE에서는 김 COO가 데일리금융그룹 투자 검토에 참여했었다. 투자가 성사되진 않았지만 김 COO는 데일리금융그룹 핵심 사업인 로보어드바이저 등 핀테크 서비스의 높은 성장성에 큰 매력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COO는 글로벌 전략 컨설팅 기업과 외국계 사모펀드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데일리금융그룹의 해외 핀테크 시장 진출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금융그룹 자회사들이 보유한 핀테크 기술이 해외 시장 통할 만큼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그는 쿼터백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데일리인텔리전스의 금융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기술은 전 세계 금융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데일리금융그룹의 후속 투자 유치, 추가 인수·합병(M&A)에도 깊숙이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릭스PE에서 다양한 M&A를 경험한 만큼 데일리금융그룹 내에서 해당 업무의 적임자라는 평가다.
김치원 COO는 "데일리금융그룹은 전 세계에서 놓고 보더라도 핀테크 산업을 이끌어나가는 선두주자"라며 "로보어드바이저, 금융 빅데이터 처리 등 핀테크 서비스들의 높은 성장성에 큰 믿음을 갖고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높은 혁신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핀테크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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