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TV' 더이앤엠, 150억 CB 발행 노크 신규 가입자 유치·우수 콘텐츠 확보...경쟁력 제고
권일운 기자공개 2018-02-20 08:05:52
이 기사는 2018년 02월 19일 10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개인방송 플랫폼 사업자인 더이앤엠(THE E&M)이 신규 자본 조달을 추진한다. 우수한 콘텐츠 확보를 위한 실탄을 축적할 방침이다.19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더이앤엠은 지난해 말부터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주관으로 150억원의 CB 발행을 추진 중이다. 우선 50명 미만의 투자자가 참여하는 사모 형태로 발행할 예정이다. 투자자 모집 상황에 따라 구조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더이앤엠은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 '팝콘TV'를 운영하고 있다. 팝콘TV는 성인방송 분야에 특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콘텐츠 사용자수와 매출 등 지표가 아프리카TV에 이은 2위 사업자에 해당한다. 성인방송에 주력해 사용자 1인당 매출액(ARPU)이 경쟁사 대비 높다는 점이 비교우위 요인으로 꼽힌다.
더이앤엠은 지난 2012년부터 팝콘TV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홍연이라는 이름의 법인을 통해 인터넷 방송 사업을 했다. 홍연은 2015년 말 코스닥 상장사인 용현비엠에 인수합병(M&A)됐다. 사실상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일련의 거래는 중국 게임사 룽투의 주도 아래 이뤄졌다.
룽투의 한국 자회사인 룽투코리아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금속 단조 업체 용현비엠을 인수해 국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위한 발판으로 삼았다. 이후 홍연의 지분 100%를 매입한 뒤 두 법인을 합병해 용현비엠을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변모시켰다. 룽투코리아는 지금도 더이앤엠의 최대주주(48.2%)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더이앤엠은 CB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을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신규 가입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브랜드 셀럽TV(Celuv.TV)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과 셀럽TV 출연진을 섭외하는 데 상당한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셀럽TV는 연예인 또는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일반인이 출연하는 라이브 방송이다. 기존의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 비해 사용자들의 관심도가 높아 ARPU가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더이앤엠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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