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에셋, '디큐브시티 오피스' 매각주관 낙점 이번주 초 우협 선정 통보, 5월내 입찰 진행할듯
김경태 기자공개 2018-04-19 09:17:17
이 기사는 2018년 04월 18일 14: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이알투자운용이 신도림 디큐브시티 오피스 매각을 위해 신영에셋과 손을 잡기로 했다.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제이알투자운용은 최근 디큐브시티 오피스 매각자문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했다. 지난주 말 부동산자문사를 대상으로 PT면접을 진행했고, 이번 주 초 신영에셋으로 결정했다.
신영에셋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고 향후 구체적인 미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영에셋은 지난해 지방행정공제회가 처분하는 알파돔 6-3블록 매각주관을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 korea)와 공동으로 잔행했다. 약 6개월만에 프라임(Prime)급 오피스 매각자문을 맡게 됐다.
신영에셋이 국민연금과 다시 만나게 된 점이 눈길을 끈다. 신영에셋은 과거 국민연금의 부동산투자 주자문사였던 시절이 있었다. 국민연금은 디큐브시티 오피스를 소유한 리츠(제이알제1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우선주 최대주주다. 지분 53.94%를 보유하고 있다.
디큐브시티 오피스는 대성산업가스가 올해 2월 우선매수권을 최종적으로 포기하면서 매물로 나왔다. 제이알투자운용은 오는 5월 내로 입찰을 실시하고 우협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에 프라임급 오피스 매물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제이알투자운용과 신영에셋이 성공적으로 매각 작업을 해낼지 주목된다.
제이알투자운용 관계자는 "투자안내문(티저레터)과 투자설명서(IM) 배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카카오, 2억달러 교환사채 발행 '공식화'
- [Red & Blue]수급 몰리는 피제이메탈, 알루미늄 시세 급등 '수혜'
- 이에이트, 가천대·길병원과 '디지털 트윈 병원' 구축 MOU
- [멀티플렉스 재무 점검]베트남만 남은 롯데시네마 해외사업
- [뮤지컬 제작사 열전]EMK컴퍼니, 고속성장 비결은 '대기업과 10년 동맹'
- 모트롤 인수 추진하는 두산그룹, 3년 전과 달라진 건
- [LG화학의 변신]패착된 NCC 증설, 자산 유동화 '제값 받기' 관건
- [캐시플로 모니터]포스코인터 '조단위 투자' 거뜬한 현금창출력
- [항공사 기단 2.0]'공격 확대' 에어프레미아·이스타, 매출·리스 줄다리기
- [오너경영인 보수 분석]길었던 '불황의 그늘', HD현대 보수에도 영향
김경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한경협 파이낸셜 리포트]'숫자'가 보여준 위상 회복, '돈 잘버는' 단체 거듭
- [LK삼양 뉴비기닝]소액주주에 '이례적' 차등배당, 주주가치제고 '진심'
- '자사주 소각' 한미반도체, 주주가치 제고 재확인
- [LK삼양 뉴비기닝]그룹 오너 구본욱의 변신, 경쟁력 강화만 본다
- 이서현 '임팩트' 그리고 '블루 프린트'
- [LK삼양 뉴비기닝]성장 키워드 '동남아·4대 신사업'
- [LK삼양 뉴비기닝]'제2의 도약' LK그룹, 단일 최대주주 '등극' 결단
- '더 큰 대박' 노리는 크레센도, HPSP 장기투자 태세
- [엔비디아 밸류체인 파트너]STI, 서인수 회장 존재감 속 승계 움직임 '주목'
- [엔비디아 밸류체인 파트너]STI, 모회사 성도이엔지 구상권 소송 '긴장감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