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 자회사서 필름형 숙취해소제 출시 바이오제닉스코리아가 개발...열처리유산균 'nF1' 기반 제품도 준비
류 석 기자공개 2018-04-23 15:16:43
이 기사는 2018년 04월 23일 14: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웰바이오텍(옛 와이비로드)의 자회사 바이오제닉스코리아가 오는 5월 필름 형태로 된 새로운 개념의 숙취해소제 '더 시크릿'과 자양강장제 '더 에너지'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열처리유산균 바이오 전문 기업이다.가수 겸 탤런트인 임창정의 이름을 딴 '임창정 소주한잔' 음료와 '임창정 모서리 족발' 등 간편식품류도 전국 편의점 1만 3000곳을 통해 출시한다.
이 중 숙취해소제 더시크릿은 녹여먹는 필름형 숙취해소제다. 헛개추출물과 열처리유산균 'nF1'이 함유돼 있어 숙취와 다음날 아침 장트러블을 조절해주는 효능을 갖고 있다. 또 효능은 물론 휴대와 섭취가 간편해 애주가들에게 새로운 유형의 숙취해소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웰바이오텍은 열처리유산균 전문기업인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지분 약 28%를 보유하고 있다. 또 바이오제닉스코리아와 중국지역 제품 판매를 총괄하는 사업권 총판계약을 체결했다.
김기태 웰바이오텍 대표는 "웰바이오텍은 창업 이래 진행해온 피혁 사업에 그치지 않고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원료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식품, 화장품 등 종합 바이오 소비재 기업으로 탈 바꿈 할 계획"이라면서 "제 2의 창업이란 각오로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사업에 매진할 예정이고, 올해부터 당장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바이오 및 유산균 활용 식품개발 전문기업이다. 면역력 향상 및 장건강 개선효과가 뛰어난 특허유산균 nF1을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회사에 따르면 한국산 김치에서 분리한 식물성 열처리 유산균 nF1은 지난 16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시킨 식품첨가물이다. 이미 다수의 국제학술지를 통해 효능이 검증됐다. 또 국내 대기업에 원료로 납품도 시작했다.
웰바이오텍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 내 유제품 사업을 진행하는 대기업들과 협력을 이뤄 중국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