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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로드스톤PE, 포인트모바일 주요 주주로 230억 들여 구주·BW 매입...2006년 설립된 PDA 전문 제조사

강철 기자공개 2018-05-03 07:29:32

이 기사는 2018년 05월 02일 11: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주IB투자와 로드스톤프라이빗에쿼티(이하 로드스톤PE)가 포인트모바일의 주요 주주에 올랐다. 포인트모바일은 2006년 설립된 PDA(휴대정보 단말기) 전문 제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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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아주IB투자와 로드스톤PE는 올해 초 약 230억원을 들여 포인트모바일 지분을 인수했다. 아주IB투자가 운용 중인 사모투자회사(PEF)에서 140억원, 벤처조합에서 40억원을 각각 투자했다. 로드스톤PE는 지난해 12월 결성한 '로드스톤 제1호 창업벤처전문' PEF를 통해 50억원을 투입했다.

두 운용사는 Mobile Focus Holding, 린드먼글로벌협력성장사모투자, Province Capital 등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구주를 매입했다. 세부적인 매매 물량은 Mobile Focus Holding의 1만5360주, 린드먼글로벌협력성장사모투자의 4880주, Province Capital의 2440주다. 거래 후 확보한 지분은 약 63%로 추산된다.

구주 외에 포인트모바일이 발행한 10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인수했다. 신주인수권(워런트)을 보통주로 전환할 경우 아주IB투자와 로드스톤PE의 지분율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최용진 아주IB투자 PE본부장, 이한준 로드스톤PE 대표는 경영권 인수에 맞춰 포인트모바일 이사진에 합류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주IB투자, 로드스톤PE 외에 몇몇 벤처캐피탈도 이번 딜에 참여해 소수 지분을 가져갔다"고 밝혔다.

포인트모바일은 2006년 설립된 PDA 전문 제조사다. 중국 심천, 홍콩 등에 운영하는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연간 10만대의 PDA를 제조해 해외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미국 하니웰(honeywell), 이탈리아 데이터로직 스캐닝(Datalogic Scanning), 일본 카시오(Casio) 등이 주요 거래처다. 백금T&A 출신인 강삼권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설립 초창기 최대주주는 백금T&A였다. 레이더 디텍터, 블랙박스 등을 제조하는 백금T&A는 2007년 포인트모바일을 인수한 후 10년 가까이 자회사로 운영했다. 그러다가 2015년 10월 경영권 지분을 Mobile Focus Holding, 린드먼글로벌협력성장사모투자, Province Capital에 매각했다. Mobile Focus Holding, Province Capital은 포인트모바일 인수를 위해 결성된 중국계 자본이다. 이번 거래로 약 2년만에 최대주주가 다시 변경된 셈이다.

아주IB투자와 로드스톤PE는 포인트모바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지분을 인수했다. 포인트모바일은 최근 5년 사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220억원 수준이던 매출액은 2017년 446억원으로 증가했다. 평균 영업이익률은 10~15%로 양호하다. 글로벌 4차산업혁명에 맞춰 PDA에 대한 수요가 대거 늘어날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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