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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인베스트 조직개편, 젊은피 '세대교체' ISG 신설…채진호·박기수 본부장급 승진

윤동희 기자공개 2018-06-01 17:08:37

이 기사는 2018년 06월 01일 16:3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의 팬아시아 사모투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조직개편과 본부장 인사를 실시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31일 스틱벤처스와 스틱얼터너티브 설립에 맞춰 내부 승진인사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핵심운용인력 보직 이동에 대한 유한책임사원(LP) 동의도 모두 마무리했다.

채진호 박기수
(왼쪽부터)채진호 본부장·박기수 그룹장
작년부터 분할을 준비한 벤처투자부문을 제외하고 사모투자(PE) 분야는 총 3개 본부로 이뤄져 있다. 1본부는 이경형 본부장이 그대로 이끌고 2본부에서 일하던 채진호 상무가 본부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3본부장은 당분간 공석으로 남기기로 했다.

1본부는 지난달 약 3100억원 규모의 팬아시아 4차산업 그로쓰캐피탈 펀드를 설립했다. 2본부의 대표 펀드로는 6032억원의 스페셜시츄에이션펀드가 있다. 대부분의 투자금을 소진했으나 아직 투자여력이 남아 스틱 PE부문에서 팬아시아 4차산업 그로쓰펀드와 함께 드라이파우더가 남아있는 펀드 중 하나다. 이외에 3본부는 올해까지 CJ와 공동투자한 코퍼레이트파트너십펀드, 성장동력 M&A펀드 투자를 모두 마쳤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인베스트먼트 솔루션즈 그룹(Investment Solutions Group)을 신설, IR과 출자자 관리, 전략 솔루션 제공 등의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박기수 상무가 본부장급으로 승진해 그룹장을 맡는다.

새로 승진하는 채 본부장은 2010년 스틱에 합류해 투자전문인력으로 활동했다. 스틱에 합류하기 전에는 골든폴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투자경력을 쌓았고 이전에는 한국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KCRC)에서 무주리조트, 동양강철 등 부실기업 투자를 맡았다.

박 그룹장은 2009년 스틱에 입사했다. 삼성생명 전력투자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도이치운용, IXIS은행, 바클레이즈 은행을 거치며 주식, 구조화상품, 채권상품 마케팅 분야에서 전문성을 구축했다. 채 본부장과 박 그룹장 모두 1971년 생으로 40대에 본부장급으로 승진,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세대교체를 노렸다는 설명이다.

스틱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젊은 본부장급 인력이 회사 펀드운용과 경영에 많은 부분 책임을 지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의 방향이 잡혔다"며 "새로 신설되는 인베스트먼스 솔루션즈 그룹은 전문적인 IR 업무와 동시에 최종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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