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네트웍스, 인천 루원시티 주상복합용지 '싹쓸이' 5·6블록 입찰 총 3140억원 투입 '최고가 베팅'
김경태 기자공개 2018-06-11 08:33:08
이 기사는 2018년 06월 05일 08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재환 회장이 이끄는 부동산디벨로퍼 디에스네트웍스가 최근 공급된 인천 루원시티 주상복합용지를 싹쓸이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놓은 가격보다 1000억원을 더 써내는 최고가 베팅으로 경쟁자들을 제쳤다. 토지 매입가격이 총 3000억원을 웃도는 만큼 향후 재무 부담이 일부 있을 것으로 보인다.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LH는 지난달 31일 루원시티 주상복합 5블록과 6블록에 대한 입찰을 실시했다. 같은 날 개찰 결과 5블록과 6블록 입찰에 각각 11곳, 10곳이 참여했다. 두 토지 모두 디에스네트웍스가 낙찰받았다.
디에스네트웍스는 공급가격을 크게 웃도는 가격을 써내 승자가 될 수 있었다. LH는 5블록과 6블록을 각각 1229억원, 910억원에 내놨다. 디에스네트웍스는 각각 48.1%, 45% 높은 1820억원, 1320억원을 제시했다. 총 금액으로 따지면 공급가보다 1000억원 더 많은 3140억원이다.
디에스네트웍스는 계약이 이뤄지는 날 계약금 10%를 치르고, 나머지 90%는 향후 3년간 분할납부하게 된다. 디에스네트웍스의 작년 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592억원이다. 기존 현장에 남아 있는 분양수입이 들어오는 점을 감안하면 대금 납부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디에스네트웍스 지난해 3월 루원시티에서 주상복합용지를 확보한 적이 있다. 1블록과 2블록의 매각 예정가(2693억4424만원)의 120%인 3239억원에 낙찰받았다.
이번에 5블록과 6블록도 확보하는데 성공하면서 루원시티에서 대규모 사업을 펼치게 됐다. 두 용지의 사용가능 시기는 모두 2019년 12월 31일이다. 디에스네트웍스가 이 시기에 맞춰 분양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LH 계획으로는 5블록과 6블록에서 각각 1015가구, 774가구를 선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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