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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日 합작법인 IPO 추진 쇼핑몰 호스팅 기업 'GMO' 공격 확장, 점유율 확대 시너지 기대

권일운 기자공개 2018-06-20 08:11:17

이 기사는 2018년 06월 19일 11: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리아센터가 일본 종합 인터넷 서비스 기업 GMO인터넷그룹과 공동 출자한 GMO메이크샵(GMO Makeshop.Co)의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센터는 일본 다이와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GMO메이크샵 IPO를 추진 중이다. GMO메이크샵의 소재지인 일본 증시는 물론 인터넷 서비스 기업에 대한 가치평가가 후한 한국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방안도 동시에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와증권의 투자은행(IB) 본부는 코리아센터의 써머스플랫폼(옛 에누리닷컴) 인수합병(M&A)을 주관하기도 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GMO인터넷그룹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며 다방면에서 협업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GMO메이크샵의 IPO 주관을 다이와증권에 맡긴 데는 이같은 역학관계가 일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코리아센터는 2004년 자사의 쇼핑몰 호스팅 서비스 '메이크샵'을 일본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코리아센터가 지분 100%를 출자한 일본 법인은 메이크샵JP라는 브랜드로 쇼핑몰 호스팅 사업을 펼쳐 나갔다.

코리아센터는 일본 진출 타당성을 검토하면서 가급적 현지 기업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전자상거래라는 업종 특성상 현지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코리아센터는 이같은 결론을 토대로 현지 기업들과 합작 논의를 진행했지만 성사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

결국 독자 진출을 택한 메이크샵 서비스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일본 굴지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GMO 측에서 협업 제안이 들어왔다. GMO는 도메인과 호스팅, 전자결제, 전자상거래 등 인터넷과 관련한 사실상 모든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집단으로 쇼핑몰 호스팅 분야의 협업 파트너로 코리아센터를 낙점했다.

GMO는 2005년 메이크샵 일본 법인의 지분 62.3%를 약 10억원에 매입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이후 사명에 GMO 브랜드를 이식해 GMO메이크샵이라는 이름으로 합작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GMO와 코리아센터의 6대 4 지분 구도는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GMO와의 제휴를 완료한 메이크샵은 일본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쇼핑몰 운영 서비스로 거듭났다. 지난해 GMO메이크샵의 온라인 임대형 쇼핑몰(ASP)을 이용한 거래액 규모는 한화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기반으로 GMO메이크샵이 벌어들인 매출액만 196억원, 당기순이익은 29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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