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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변경' 아이디벤처스, 펀드레이징·운용 재개 모태펀드 수시출자 '해외IP수익화' 운용사 선정, 대주주와 시너지 기대

배지원 기자공개 2018-06-26 13:04:00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5일 14: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식재산권(IP)분야 전문 벤처캐피탈인 아이디벤처스가 대주주 변경 이후 본격적인 운용과 펀드레이징을 재개했다. 최근 한국벤처투자의 수시 출자사업에 운용사로 선정되는 등 사업 재개 신호탄을 쐈다.

아이디벤처스는 이달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수시 출자사업 운용사로 선정됐다. 특허계정의 해외 IP 수익화 분야의 GP로 나서게 됐다. 특허청의 출자비율은 약 59%이다. 아이디벤처스는 특허청이 출자한 70억원에 추가로 48억원을 민간에서 매칭해 118억원 규모의 조합을 결성한다.

아이디벤처스는 지난해 11월부터 모회사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가 매각을 진행하면서 펀드레이징과 운용에 차질이 생겼다. 대주주 교체로 인한 경영진 변동 가능성 때문에 민간 출자자(LP)로부터 출자를 받기 쉽지 않았다. 매각이 진행되는 동안 투자 활동도 둔화됐다.

지난 5월 대주주가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ID)에서 '전자신문'과 '디스플레이테크'로 변경되면서 매각 절차가 끝났다. 기존 운용 인력을 유지하면서 IP 전문 운용사로서 강점도 그대로 가져갈 수 있게 됐다. 이번에도 특허청 출자 계정의 운용사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펀드레이징이 시작됐다.

아이디벤처스는 지식재산권 전문 창업투자회사로서 지금까지 주로 수익화 가능성이 높은 특허 보유 기업에 투자해왔다. 표준화 특허 개발 그룹, 대학·연구소 등에서 상용화 특허를 이전받은 업체 등이 그 대상이다. 앞으로 전자신문, 디스플레이테크 등이 보유한 네트워크 및 정보력을 활용해 유망한 특허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대상 기술 사업화 교육, IP 전략 컨퍼런스 등 사업에 집중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모태펀드로부터 출자받는 투자조합은 아이디벤처스트 '8호 조합'이 될 전망이다. 현재 아이디벤처스는 1674억원 규모의 7개 투자조합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본금은 68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3억3900만원이다.

특허계정 투자조합은 특허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과 IP서비스기업 또는 IP프로젝트에 약정총액의 7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우리나라 중소기업, 대학, 공공연의 산업재산권 창출과 매입 활용을 위한 프로젝트(IP sales&license back, IP 창출·매입·매각·라이선싱·IP 유동화·해외 IP 수익화)나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클라우드, 3D프린팅, 지능형로봇 등 5대 분야 유망 신기술에 주로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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