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 박종윤 CFO 사내이사 선임 알테오젠 상장 주도 경험..코스닥 이전 상장에 한층 집중
강철 기자공개 2018-07-17 08:05:47
이 기사는 2018년 07월 16일 13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테오젠의 상장을 주도한 박종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수젠텍 경영 전면에 나선다. 사내이사 선임을 기점으로 수젠텍의 원활한 코스닥 이전 상장에 한층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수젠텍(sugentech)은 다음달 23일 충북 청주시 오송공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박종윤 CFO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한다. 유승범 기술총괄 부사장, 김은경 연구개발 이사 등 몇몇 임원들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도 승인할 예정이다.
안건이 통과될 시 수젠텍의 이사진은 손미진 대표, 유승범 부사장, 박 CFO(이상 사내이사), 허강민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강상욱 에트리홀딩스 투자관리실장, 전재홍 이촌회계법인 회계사(이상 사외이사 및 감사) 등으로 재편된다.
1978년생인 박 CFO는 교보증권, IBK투자증권, KT캐피탈을 거치며 주로 투자금융 파트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알테오젠에서 CFO로 재직하며 자금, 회계 등 각종 재무 업무를 총괄했다. 올해 2월 수젠텍에 합류했다.
코스닥 상장은 박 CFO가 알테오젠에서 이룬 가장 큰 성과다. 항암 치료제 제조사인 알테오젠은 2014년 12월 기술성평가 특례 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주관사 선정, 상장 전 투자 유치, 기술평가 승인을 비롯한 모든 과정을 박 CFO가 총괄했다.
박 CFO의 사내이사 선임은 코스닥 이전 상장에 한층 힘을 싣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016년 11월 코넥스에 주식을 공개한 수젠텍은 지난달부터 코스닥 이전 상장을 본격 추진 중이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기술성평가 특례를 통한 코스닥 입성을 검토하고 있다. 예상 시점은 2019년 1분기다.
이전 상장은 벤처캐피탈의 원활환 투자금 회수를 위해 완수해야 하는 과제다. TS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수림창업투자 등 복수의 벤처캐피탈이 수젠텍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들 벤처캐피탈과의 원활한 협업을 통한 성공적인 이전 상장은 박 CFO의 최대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젠텍은 2011년 출범한 체외 진단기기 전문 기업이다. LG생명과학 진단사업부 출신인 손미진 박사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유비쿼터스 바이오칩 리더기 기술'을 이전 받아 설립했다. 손 대표는 지분 13.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모바일 헬스케어 진단 기기, 현장진단(POCT) 제품 등을 개발한다. 지난해 케이맥바이오센터를 인수하는 등 분석기관용 다중 자동화 진단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미국, 유럽,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키움증권 리테일 훼손 우려…이틀새 시총 2400억 증발
- 더본코리아, '노랑통닭' 인수 포기 배경은
- [i-point]탑런에이피솔루션, LG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업체 등록
- [트럼프 제재 나비효과 '레드테크']한국 울리는 적색경보, 차이나리스크 확산
- [i-point]티사이언티픽, 파트너스 데이 성료…"사업 확장 속도"
- [i-point]빛과전자, 국제 전시회 참여 "미국 시장 확대"
- [탈한한령 훈풍 부는 콘텐츠기업들]잠잠한 듯했는데…JYP엔터의 중국 굴기 '반격 노린다'
- [LGU+를 움직이는 사람들]권준혁 NW부문장, 효율화 vs 통신품질 '균형' 숙제
- [저축은행경영분석]PF 늘린 한투저축, 순익 2위 등극…사후관리 '자신감'
- [저축은행경영분석]'PF 후폭풍' OK저축, 대손상각 규모만 3637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