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일반주식형, 희비 엇갈린 SK하이닉스·삼성전자 [펀드 포트폴리오 맵] SK하이닉스 비중 확대…도시바 지분인수 등으로 주가상승

김슬기 기자공개 2018-08-06 08:14:00

이 기사는 2018년 08월 02일 10:0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설정된 일반주식형 펀드에서 SK하이닉스의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편입 당시 SK하이닉스는 도시바 메모리 인수 지분을 인수하고 국내 반도체 조립·검사 라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에 다수의 펀드가 SK하이닉스 지분의 편입비를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같은 반도체 업종인 삼성전자의 비중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KB금융, 현대모비스 등의 비중도 축소됐다.

2일 theWM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기준 전체 자산운용사 일반주식형 펀드(대표펀드 기준)에서 편입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SK하이닉스의 비중은 지난 5월 한 달간 1.32%포인트 늘어났다. 일반주식형 내 SK하이닉스의 편입비중은 7.11%로 삼성전자(29.6%)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일반주식형 비중 확대
*출처=the WM

일반주식형 펀드 유형 순자산은 15조 1228억원이다. 일반주식형 펀드가 편입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주식 가치는 1조 752억원으로 추산된다. 5월 한달간 SK하이닉스의 주가는 8만 5000원(5월 2일 종가기준)에서 9만 3400원(5월 31일 종가기준)까지 10% 가량 상승했다.

주가상승의 영향으로 다수의 펀드에서 SK하이닉스의 비중을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를 보유한 펀드는 총 267개였고 259개의 펀드에서 비중 확대가 일어났다. 비중을 크게 늘린 펀드도 다수 눈에 띄었다. 특히 'ABL기업가치향상장기증권자투자신탁[주식]'의 경우 한달새 5.03%포인트 비중을 확대해 편입비를 5.51%까지 끌어올렸다. 펀드 순자산은 466억원이다.

'한국투자한국의제4차산업혁명증권자투자신탁1(주식)'과 '하나UBS블루칩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각각 4.84%포인트, 3.89%포인트씩 비중을 확대해 편입비가 6.62%, 7.43%까지 늘었다. '하나UBS블루칩바스켓증권투자신탁V-1[주식]'도 3.53%포인트 늘어난 7.36%였다.

편입비를 늘린 펀드들은 SK하이닉스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SK하이닉스는 도시바 메모리 지분인수에 4조원 가량의 자금을 투자하는 것을 확정지었다. 낸드플래시 이후 다음 반도체 시대에 대한 투자를 했다는 평가다. 이와 더불어 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공장 투자를 단행하기로 하면서 성장성이 부각됐다.

GS건설의 비중도 한달새 0.27%포인트 늘어난 0.59%로 집계됐다. GS건설을 담고 있는 총 39개의 펀드 중 비중이 늘어난 펀드는 38개였다. GS건설은 남북경협 등의 수혜와 실적개선에 따라 주가상승폭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5월 한달간 4만 450원에서 4만 9050원으로 21%가량 상승했다.

이밖에 삼성전기(0.19%포인트), JYP엔터테인먼트(0.16%포인트), 휠라코리아(0.15%포인트) 등의 비중도 확대됐다.

일반주식형 비중 축소
*출처=the WM

한편 삼성전자의 비중은 한 달새 가장 큰 폭으로 축소됐다. 삼성전자의 비중은 1.95%포인트 축소되면서 29.6%까지 줄어들었다. 액면분할 이후 삼성전자의 주가는 5만 3000원에서 5월 말 5만 700원으로 내려오면서 4% 가량 떨어졌다.

'미래에셋스마트섹터배분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1(주식)'은 삼성전자의 비중을 8.67%포인트 축소했다. 해당 펀드의 삼성전자 비중은 12.34%였다. 펀드 순자산은 593억원였다. 한국투자한국의제4차산업혁명펀드는 5.46%포인트 축소하면서 3.95%까지 비중을 낮췄다.

그 밖에 KB금융(-0.43%포인트), 현대모비스(-0.23%포인트), SK(-0.20%포인트), 포스코(-0.18%포인트) 등도 비중이 축소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