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에이디텍 인수'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 에이디텍 상반기 매출 88억…부채비율 4.3%
신상윤 기자공개 2018-08-30 09:58:32
이 기사는 2018년 08월 30일 09: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파홀딩스는 30일 올 하반기 에이디텍 인수 효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알파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28일 인수 계약을 체결한 에이디텍은 올 상반기 가결산 결과 매출액 88억원과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5% 이상 증가했다.
에이디텍은 적외선 수신기(IR Receiver)의 세계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1위 회사다. 가전 시장의 성장과 환율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알파홀딩스가 인수를 마치면 연결기준 경영실적에 반영돼 회사의 하반기 연결기준 재무제표 건전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에이디텍은 지난해 기준 부채비율이 4.3%에 그치는 만면 유동비율은 2708%를 웃도는 등 무차입 경영을 실현했다. 이 같은 긍정적 재무지표들이 모회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알파홀딩스는 올 2분기 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반기부터 알파머티리얼즈가 중국 자동차회사 BYD에 방열소재 납품을 시작하는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에이디텍은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그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모회사인 알파홀딩스의 연결기준 실적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thebell desk]'부동산 PF' 누가 떠안을 것인가
- [건설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