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자사주 61만 5429주 처분 계획 취소 전환사채 등으로 재원 마련, 주주이익 배려 차원
신상윤 기자공개 2018-10-01 14:12:20
이 기사는 2018년 10월 01일 14: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파홀딩스는 1일 자기주식 61만 5429주를 처분키로 한 결정을 취소한다고 공시했다.앞서 8월 27일 알파홀딩스는 바이오 사업과 시스템 반도체 사업 강화 목적으로 전략적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자사주 처분을 공시했다. 이로 인해 자사주 장내 매도 계획 등이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하지만 자사주 매도 계획을 취소키로 하면서 잠재적 매물 부담이 사라지게 됐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전환사채 등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으로 에이디텍 인수를 완료했다"며 "인수 후 유동성 여유가 생겨 미 온코섹 인수에 자사주 처분까지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주 처분 결정을 취소해 주주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파홀딩스는 지난달 14일 적외선 수신기(IR Receiver) 기업 에이디텍을 인수했다. 기존 시스템 반도체 사업부문의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온코섹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온코섹의 차세대 면역 항암제인 '인터류킨-12' 시장을 통해 알파홀딩스는 해외 바이오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재무개선' AJ네트웍스, 조달비용 '확' 낮췄다
- '9년만에 엑시트' 한앤코, 한온시스템 거래구조 살펴보니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 인수한다
- [수술대 오른 커넥트웨이브]2대주주 지분매입 나선 MBK, 주식교환 카드 꺼냈다
- [이사회 모니터]이재용 에이비프로바이오 대표, 바이오·반도체 신사업 '드라이브'
- 와이투솔루션, 주인 바뀌어도 '신약' 중심엔 美 합작사 '룩사'
- 아이티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본격 출범
- 아이에스시, AI·데이터센터 수주 증가에 '날개'
- [이사회 모니터]서정학 IBK증권 대표, ESG위원회도 참여 '영향력 확대'
- SW클라우드 '10주년' 폴라리스오피스, “초격차 밸류업”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현대엔지니어링, 최대 실적 속 공사비 회수 '선방'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SK에코플랜트, SK하이닉스 준공에 공사비 회수 '순풍'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HDC현대산업개발, '개포1단지' 공사비 회수 관건
- [건설리포트]삼성E&A, 연간 수주 목표 달성 '이상무'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삼성물산 건설부문, 공사비 회수 속도낸다
- [thebell desk]'부동산 PF' 누가 떠안을 것인가
- [건설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