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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노스, 메자닌 투자 '프론티어 국가'로 확대 몽골·태국·필리핀 BW·CB 투자 목표, 펀드 설정 준비

최은진 기자공개 2018-10-18 15:45:24

이 기사는 2018년 10월 15일 16: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이노스자산운용이 해외 메자닌 투자 대상을 프론티어(Frontier) 국가로 확대한다. 지난 2016년 헤지펀드 시장 진출 이후 베트남 메자닌에 투자하는 상품을 내놓으며 흥행을 일으킨 데 힘입어 인도, 필리핀, 태국, 몽골 등으로 수익 기회를 넓히겠다는 목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이노스운용은 '라이노스 프론티어 메자닌 전문투자신탁'을 설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펀드 설정은 오는 19일로 예상하고 있다. 프라임브로커(PBS)는 미래에셋대우, 투자자 모집은 투자자문사 플레인 바닐라가 단독으로 맡았다. 판매창구는 키움증권과 펀드온라인코리아 두 곳이다. 총 설정규모는 1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이 펀드는 프론티어 및 이머징 국가의 기업이 발행하는 메자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투자 대상 국가는 인도·태국·베트남·몽골·필리핀·인도네시아 등이다. 포트폴리오에는 약 5개 안팎의 메자닌 딜(Deal)이 편입된다. 해외 메자닌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통물도 다수 편입할 예정이다.

라이노스운용은 헤지펀드 시장 진출 이후 해외 메자닌 발굴에 주력했다. 미국과 일본, 홍콩 등 선진국 메자닌 펀드를 설정한 데 이어 국내 운용사 중 최초로 베트남 메자닌 펀드를 내놓으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라이노스운용이 프론티어 국가 메자닌에 투자하는 상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통 프론티어 국가는 주식시장은 물론 환율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리스크가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라이노스운용은 프론티어 국가가 지닌 높은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또 메자닌의 경우 하락을 방어하도록 구조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프론티어 메자닌 펀드'는 9% 이상의 수익을 목표로 삼는다. 환 헤지는 하지 않는다. 다만 펀드 수익권을 1종과 2종으로 나눠 위험을 분산했다. 1종 수익권은 리스크를 덜 지는 대신 수익 참여율이 낮고, 2종은 리스크를 더 많이 지는 대신 수익 참여율이 높다. 리테일(Retail) 투자자들이 1종 수익권, 라이노스운용 고유계정 등으로 투자된 부분이 2종 수익권에 해당된다.

라이노스운용은 프론티어 국가 내 메자닌 딜 소싱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해외 현지 증권사와 네트워크를 쌓고 있다. 직접 현지에 나가 해외 증권사들과 실사 등을 함께 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라이노스운용 관계자는 "해외 메자닌 투자 대상을 넓히는 차원에서 몽골, 베트남, 태국 등 프론티어 국가를 주목하게 됐다"며 "현지 네트워크를 쌓기 위해 직접 실사에 참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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