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리츠운용, 더프라임타워 인수 '신한알파리츠' 동원 매입 주체 신한알파용산 발행 신주 취득 예정, 총 투자금액 750억원
이명관 기자공개 2018-10-30 11:27:00
이 기사는 2018년 10월 29일 17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리츠운용이 기존 계획을 변경해 용산 '더프라임타워' 인수에 신한알파위탁관리회사(신한알파리츠)를 동원한다. 더프라임타워 인수 주체인 리츠가 발행하는 신주를 신한알파리츠가 인수하는 형태다.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신한알파리츠는 더프라임타워 인수 주체인 '신한알파용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신한알파용산)'가 발행하는 신주를 매입키로 했다. 신한알파리츠가 매입하는 신주는 490만주, 95억원 규모다.
신한알파리츠는 향후 신한알파용산이 발행하는 보통주와 우선주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매입키로 한 신주를 포함해 신한알파리츠는 총 750억원을 신한알파용산에 출자한다는 방침이다.
신한리츠운용은 더프라임타워를 매입하기 위해 지난달 신한알파용산을 설립했다. 지난 18일 국토부로부터 영업인가를 받은 상태다. 더프라임타워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총 1807억원이다. 인수 대금은 리츠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신한리츠운용은 752억원의 에퀴티(equity)와 1055억원의 론(loan)등으로 리츠 구조를 짰다.
신한리츠운용이 빌딩 매입에 기존 리츠를 활용키로 한 것은 이미 신한알파리츠가 더프라임타워 지분 일부를 보유 중인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신한알파리츠는 더프라임타워의 소유 주체인 리츠 코크렙더프라임리츠의 지분 32.9%를 246억원을 들여 매입한 상태다.
더프라임타워 매각은 콜옵션(call option) 행사 시기가 도래하면서 추진 중이다. 코크렙더프라임리츠의 잔여 지분에 대한 콜옵션을 신한생명이 보유하고 있다. 신한생명보험 콜센터는 지난 2014년 더프라임타워에 5년 계약을 맺고 입주했다. 이 과정에서 신한생명보험은 임대 계약이 4년 6개월이 지난 후부터 건물 전체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을 취득했다.
신한생명보험이 콜옵션을 행사한 이후 신한알파용산리츠가 해당 지분을 다시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콜옵션 행사가격은 소유권 취득일부터 5년 후 기준 1420억원 수준이다. 코크렙더프라임리츠의 나머지 지분은 교직원공제회(51.4%)와 신한생명(14.3%)이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선 신한알파리츠가 수백억원에 이르는 투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증자에 나설 것으로 관측한다. 업계 관계자는 "신한알파리츠가 유상증자를 통해 신한알파용산의 신주 매입 대금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무적 투자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투자 형태가 변경될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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