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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美 온코섹 2차 투자금 조기 납입 15.5% 지분 소유한 최대주주, 신약 개발 협력 강화

신상윤 기자공개 2018-12-06 13:48:36

이 기사는 2018년 12월 06일 13: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가 미국의 바이오기업 온코섹에 대한 투자를 마무리지었다.

알파홀딩스는 6일 미국 나스닥 상장사 온코섹에 2차 투자금 700만달러를 납입했다고 밝혔다. 당초 2차 투자금의 납입 기한은 오는 15일이었지만 온코섹의 임상 성과 등을 앞당기기 위해 조기에 집행했다.

알파홀딩스는 지난 10월 800만달러에 이어 2차 투자금까지 납입을 마치면서 온코섹 지분율 15.54%를 확보한 최대주주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됐다.

온코섹은 인터류킨-12를 이용해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인 미국 바이오기업이다.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키트루다와 온코섹의 인터류킨-12를 흑색종 환자에 병용투여하는 임상 2b와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 대한 병용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온코섹은 인터류킨-12와 면역 관문 억제제를 두경부암 환자에 병용투여하는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 알파홀딩스는 온코섹과의 바이오사업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온코섹이 이뮤노펄스 플랫폼(전기천공법을 활용해 세포 내 신약 물질을 발현하는 시스템)을 가진 만큼 다양한 신약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개발 등 공동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온코섹의 순조로운 병용 임상과 새로운 파이프라인이 증가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투자를 조기에 완료했다"며 "온코섹의 최대주주로서 신약 개발 등 공동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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