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IPO, 내주 킥오프미팅…상장 본격화 실무 파트-주관사단, IPO 세부일정 조율…대표주관 NH증권·크레디트스위스
양정우 기자공개 2019-01-28 11:09:19
이 기사는 2019년 01월 24일 17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보생명이 내주 기업공개(IPO)를 위한 킥오프(Kick-off) 미팅을 개최한다. 연내 증시 입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착수한다. 회사 실무 파트와 상장 주관사단은 이 자리에서 세부 일정과 실사 내용을 논의할 계획이다.24일 IB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내주 킥오프 미팅을 열고 IPO 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 코스피 입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다.
일반적으로 킥오프 미팅에선 IPO 세부 일정과 주요 실사 내용을 점검한다. 그 뒤 본격적인 실사에 돌입하면 △발행사의 일반적인 사항 △경영성과 및 재무 관련 사항 △과거 영업수익 분석 및 향후 전망 △영업수익 구조에 관한 사항 △회사의 핵심적인 역량 및 기업경쟁력 등을 따져보게 된다.
교보생명은 내부적으로 4~5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6~7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구체적인 상장 스케줄은 킥오프 미팅에서 주관사단과 함께 조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간 교보생명은 지난해 IPO 계획을 발표한 후에도 상장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받아왔다. 하지만 올해 초 공동주관사를 추가로 선정하면서 시장의 의구심을 불식시켰다. 회사측은 JP모간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
상장 주관사단의 면면을 살펴보면 외국계 증권사를 3곳이나 뽑은 점이 눈에 띈다. 공모규모가 2조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만큼 외국 투자자를 상대로 한 세일즈 작업에 힘을 실을 것으로 관측된다. IB업계는 교보생명의 IPO가 거론될 때마다 상장 밸류로 7조~8조원 수준을 점쳐왔다.
교보생명이 창립 60주년만에 IPO를 결정한 건 새롭게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18)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려는 포석이다. 자본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IMM프라이빗에쿼티, 베어링PEA, 싱가포르투자청(GIC) 등 재무적투자자(FI)의 풋옵션 압박도 IPO를 시도하는 배경이다. 이들 FI는 신창재 회장에게 IPO가 아니면 풋옵션(지분 약 24%)을 행사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교보생명은 최근 지정감사도 신청했다. 지난해 11월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신외감법)'이 개정되면서 생보사 등 금융 기관도 상장에 앞서 지정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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