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최대 순이익 달성 기대감 '고조' [WM하우스 실적 분석] 3분기 누적 순익 678억원, 연간 목표치 상회…수탁수수료 실적 견인
이효범 기자공개 2018-11-22 08:22:05
이 기사는 2018년 11월 20일 15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보증권이 설립이후 사상 최대 순이익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위탁매매를 비롯한 자산관리(WM) 부문 수익이 대폭 향상된 덕이다. 4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진다면 2015년 이후 3년만에 사상 최대 순이익을 또 한번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20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누적 영업수익 9559억원, 영업이익 838억원, 순이익 6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은 21.34%,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9%, 28.53%씩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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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의 영업수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계정은 파생상품관련이익(3873억원), 이자수익(1775억원), 수수료수익(1763억원) 순이다. 이 가운데 비용 및 손실을 제외한 손익이 가장 높은 계정은 수수료손익이었다. 비용을 제외한 수수료손익은 1476억원에 달했다. 이자수익에서 이자비용을 제한 이자손익도 781억원을 기록했다.
기여도가 가장 높았던 수수료수익은 세부적으로 수탁수수료 878억원, 인수및주선수수료 111억원, 집합투자증권취급수수료 38억원, 자산관리수수료 148억원, 집합투자기구운용보수 16억원, 매수및합병수수료 416억원, 신탁보수 110억원, 기타 4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017년 3분기 누적기준 수치에 비해 유의미하게 증가한 계정은 수탁수수료(증감률 45.67%), 자산관리수수료(75.95%), 매수및합병수수료(24.26%) 등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 영향으로 증권사들이 대부분 수탁수수료를 통해 높은 수익을 달성한 상태다. 교보증권도 수혜를 입어 올해 사상 최대 순이익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연간 순이익 목표치를 3분기에 넘어섰다. 4분기에도 이같은 실적 추이가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2015년 기록했던 사상 최대 순이익인 789억을 훌쩍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3분기 들어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거래대금이 줄었고, 이에 따라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증권사들의 수탁수수료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교보증권의 수탁수수료 878억원 가운데 74%(652억원)를 이미 상반기에 달성했다. 3분기 수탁수수료는 226억원으로 1·2분기에 비해 쪼그라든 상태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올 사업 순이익 목표치는 660억원이었는데 3분기에 이를 초과달성 했고, 연환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업계 상위에 랭크됐다"며 "이같은 흐름이 4분기에도 이어진다면 2015년 이후 사상 최대 순이익을 또한번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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