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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모태펀드, 올해 정시 출자 공고 최소 810억 조합 결성 예정…'마이크로' 계정 신설

배지원 기자공개 2019-02-22 08:11:56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1일 08: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이 올해 500억 규모의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수산업 분야 펀드는 아직 혁신모험계정과 매칭 조건 등 협의 사항이 남아 있어 다음주에 따로 공고될 예정이다.

농금원은 2019년 1차 정시출자사업을 공고해 농식품 분야에 500억원을 출자한다. 최소 결성규모는 850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총 6개 자조합을 만드는 게 목표다.

이번 농식품 분야 출자사업은 총 4개 분야로 나뉘었다. 일반 분야의 농림축산식품펀드, 특수목적 분야에 농식품벤처, 마이크로, ABC 펀드로 구성됐다.

일반 농림축산식품펀드는 출자비율 50%로 약 2개의 운용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총 230억 원을 출자받아 460억원 이상의 조합이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처음으로 등장했던 특수목적분야의 농식품벤처는 올해도 80%의 출자비율로 운용사의 부담을 줄인다. 농금원은 약 100억원을 출자해 최소 125억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최대 출자비율은 80%로 한국벤처투자와 농금원 모태펀드를 통합해 가장 높은 비율이다. IRR 기준수익률도 0% 이상으로 정했다.

농식품벤처 펀드는 사업개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신생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 중 △농업계열 고교 및 농식품계열 대학 졸업자가 대표자 또는 최대주주이거나 등기임원 중 2인 이상인 경영체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 이거나 만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경영체 △사업 준비단계 또는 사업 개시 후 3년 미만의 농식품경영체 △스마트팜 보육센터 수료생 창업 경영체 등 조건에 부합하는 회사가 주목적 투자대상이다. 운용사는 투자금 전액을 주목적 투자대상 업체에 사용해야 한다.

지난해 처음 조성된 농식품벤처에 이어 올해는 마이크로 펀드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마이크로 펀드는 사업준비 단계 또는 사업 개시 후 5년 미만의 농식품경영체에 투자하는 펀드다. 투자금은 건당 5억원 이내 소규모로 설정됐다. 출자금의 60%를 주목적 투자대상에 대한 투자사업에 사용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출자비율은 80%로 설정됐다.

ABC(Agri-Bio-Capital) 펀드도 조성된다. ABC펀드는 여러 특수 펀드를 하나로 묶은 형태로 운용하는 일이 까다롭다는 업계의 평가를 반영해 고안됐다. 모든 섹터에 제한없이 투자할 수 있다. 다만 고용창출, 농식품 기술평가,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분야에 투자할 경우 투자금액의 1%를 인센티브로 지급받는다.

올해 수산업펀드는 혁신모험 계정과 매칭해 조성된다. 한국 모태펀드와 아직 협의가 진행 중으로, 차주 별도 공고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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