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동서, 동대구 신암동 자체사업 '순풍' 영업이익 300억대 기대, 변경 회계기준 영향 2021년 수익 인식 전망
이명관 기자공개 2019-02-27 08:31:25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5일 14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S동서가 대구에서 추진 중인 자체 주택개발 사업이 순항 중이다. 분양이 순조롭게 이뤄지면서 해당 사업장에서만 3000억원에 이르는 분양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자체사업장인 점을 감안하면 3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 반영 시점은 변경된 회계기준에 따라 준공시점인 2021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IS동서의 자체사업장인 '동구 신암동 동대구 에일린의 뜰 '의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최근 실시한 청약에서 공급물량 726가구 전부 분양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대구권의 신암재정비촉진지구에서 진행 중이다. 신암재정비촉진지구는 신암1동과 4동을 중심으로 766,718㎡ 규모에 5개단지 6300여 가구가 사업시행인가를 얻은 상태다.
현재 분위기대로면 IS동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300억원을 상회하는 이익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률 100% 기준 유입되는 분양매출은 3080억원이다. 자체사업의 통상적인 손익분기점은 분양률 70~80% 수준이다.
다만 이번 사업이 조합이 보유 중이던 부지를 매입해 이뤄지다 보니 통상적인 자체사업보다는 이익 규모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하면 IS동서는 대략 300억원 초반대의 이익을 올릴 것으로 추산된다.
IS동서 관계자는 "분양을 받아 진행 중인 사업장이 아니다 보니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이익 규모도 축소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IS동서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8%에 해당하는 액수다. IS동서는 2018년 연결기준 매출 1조7822억원, 영업이익 402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벌어들인 이익은 준공시점인 2021년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수익인식을 준공시점에 하는 이유는 작년부터 변경 도입된 회계기준인 'IFRS15'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 건설사들은 선분양제를 토대로 일정기간마다 내는 중도금을 진행률 기준으로 산정해 수익을 인식했다.
하지만 IFRS15의 수익인식 기준은 고객으로 자산의 통제권이 완전히 넘어간 상태일 때다. 아파트가 준공되기 전까지 수익을 인식할 수 없다는 얘기다. 대신 그동안 수익으로 인식됐던 미리 받은 분양대금과 중도금은 부채로 잡히게 된다. 그만큼 부채비율이 일시적으로 올라가게 되는 셈이다.
분양매출이 3000억원을 상회하는 대형사업장인 만큼 IS동서도 일시적으로 부채비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말 기준 IS동서의 부채비율은 93.6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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