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9년 03월 13일 13: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콘이 2대주주로 있는 네오바이오텍이 중국 임플란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네오바이오텍은 이달 초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24회 Dental South China 2019'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네오바이오텍 측은 "각종 임플란트를 비롯한 당사의 혁신 제품을 전시회에서 대거 선보였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임플란트 시장의 규모는 2020년 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네오바이오텍은 2000년 설립된 임플란트 전문 기업이다. 서울시 구로동에 거점을 운영하며 다양한 종류의 임플란트를 제조한다. 국내 판매는 2017년 9월 분할한 네오임플란트가 전담한다.
최근 들어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2015년 9월 설립된 중국법인(Neobiotech China)은 2016년 중국 정부로부터 네오임플란트 판매 허가를 받았다.
구강 스캐너를 비롯한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3D 구강 스캐너 전문기업인 메디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i500'의 대중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메디트의 대표 3D 구강 스캐너인 i500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능을 자랑한다.
지난 1월 치과의사 커뮤니티인 '덴트포토'는 1000명의 치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임플란트 수술의 편의성 증대 기여 △혁신 의료기술 제공과 임상 공헌도 △가격 대비 성능비 등 3개 항목에서 오스템, 덴티움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시장에서의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