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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美 온코섹 '타보' 호주 판매 예고 특별사용제도(SAS) 이용 매출 기대, 1차 치료 불발 흑색종 환자 대상

신상윤 기자공개 2019-05-31 14:18:10

이 기사는 2019년 05월 31일 14:1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파홀딩스는 31일 미국 자회사 온코섹이 올해 4분기부터 신약 물질 타보(TAVO)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코섹은 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신약 물질 개발 회사다.

온코섹은 지난 30일 호주와 뉴질랜드 의약품 판매 전문기업 '이머지헬스(Emerge Health Pty)'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머지헬스가 호주식약청(TGA) 승인 이전에 특별사용제도(SAS·Special Access Scheme)를 통해 온코섹의 '인터류킨-12'를 이용한 신약 물질 '타보'를 흑색종 암 환자에게 판매하는 내용이 골자다. 면역관문억제제 및 화학항암제 등 1차 치료에도 효과가 없었던 환자들이 대상이다.

호주의 특별사용제도는 자국의 의료제품등록(ARTG) 시스템에 등재되지 않았지만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및 화학항암제 등에 효과가 없는 환자들에게 특별히 처방할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다.

온코섹은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에서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키트루다를 교대로 투입하는 흑색종 병용 임상 2b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100여명의 환자 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병용 임상 데이터가 발표될 전망이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은 호주를 흑색종 발병률 1위 국가로 분류하고 있다. 미국 대비 3배가량 높다. 올해 4분기부터 온코섹이 타보를 통해 매출을 발생시킨다면 상업화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다니엘 오코서 온코섹 대표는 "호주는 흑색종 발병률이 높은 국가로 1차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의 수요가 높다"며 "온코섹 타보는 호주 특별사용제도에 적합한 신약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도 "온코섹의 타보는 호주의 특별사용제도를 통해 흑색종 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제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 머크와 협력 관계도 공고히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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