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 IPO 적격여부 24일 판가름 거래소 상장심의원회서 결론, 조단위 기술수출 등 심사승인 낙관론
김시목 기자공개 2019-10-23 14:00:54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1일 17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의 IPO 첫 관문인 거래소 예비심사 결과가 곧 나온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브릿지바이오는 이달 24일 진행될 예정인 거래소 심의위원회를 통해 상장 적격여부를 판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선 9월초 예비심사를 청구한 지 약 50여일 만이다. 브릿지바이오는 거래소 심사 통과 시 바로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브릿지바이오와 심사 주체인 거래소 등의 분위기를 고려하면 첫 번째 관문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점쳐진다. 연초 기술성평가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시면서 상장이 전면 좌초될 뻔 했지만 조단위 규모 기술수출 계약 건으로 안팎의 시선이 완전히 달라지면서다.
시장 관계자는 "최근 비즈니스모델, 성장성 등 특례상장에 대한 거래소의 심사가 엄격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브릿지바이오는 예외란 평가가 많다"며 "'흑자 바이오'란 타이틀이 붙은 만큼 심의위원회에서도 크게 이견이 없을 것이란 게 중론"이라고 말했다.
브릿지바이오는 7월 중순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했다.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BBT-877) 거래 관련 1조460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아웃이었다.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 4500만유로(한화 600억원) 중 450억원 가량이 유입됐다.
브릿지바이오는 예비심사 청구 당시 4000억원 안팎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흑자 실적으로 공모를 진행할 수 있게 된 만큼 상장 눈높이가 최근 급등한 것으로 파악된다. 예상 공모 규모는 500억원대 수준이다.
브릿지바이오 IPO의 주관사는 대신증권, KB증권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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