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CB 발행으로 50억 조달 "체질 개선 원년" 4일 제이메이슨 등 인수, 재무구조 개선 및 신규 사업 추진
신상윤 기자공개 2020-03-04 16:36:57
이 기사는 2020년 03월 04일 15: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리바다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코스닥 상장사 소리바다는 4일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신사업 진행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리바다가 발행하는 제18회차 CB는 △시너지 구조화 2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150억원) △화수분아이비(150억원) △제이메이슨(100억원) △더이스트코퍼레이션(90억1000만원) △라이온투자자문(1억원) 등이 나눠 인수한다.
앞서 소리바다는 기존에 발행됐던 131억원 규모의 CB 전환권을 행사해 180억원을 웃돌던 미상환 잔액을 50억원 미만으로 낮췄다. 또 지난달 81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이번 50억원 상당의 CB를 통한 자금조달을 완료하며 재무구조 개선과 기업 안정화 기반도 마련했다.
소리바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현재 진행 중이던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문화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사업다각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올해를 체질 개선의 원년으로 삼아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미래 수익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재무구조를 안정화한 만큼 이를 통해 신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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