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파장]한국성장금융, '핀테크혁신펀드' GP 선정 뚝심사태 장기화 판단 '대면업무' 안전장치, KB인베스트·한투파 낙점
이윤재 기자공개 2020-03-27 08:09:18
이 기사는 2020년 03월 26일 17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이 핀테크혁신펀드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 2곳을 최종 선정했다.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당초 예정했던 이달 내 최종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무리지었다.한국성장금융은 최근 '2020 1차 핀테크혁신펀드 출자사업'의 최종 위탁운용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앞서 1차 숏리스트에는 키움인베스트먼트와 마그나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총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달 초 1차 숏리스트 선정 당시 핀테크혁신펀드에 대한 우러가 적지 않았다. 코로나19라는 돌발변수가 터지면서 실사 일정과 구술면접(PT) 일정을 정하는 데 어려움이 생겼다. 출자공고에서 내건 2월~3월중 최종 선정 및 심사결과 발표를 지키지 못할 것이란 가능성이 대두됐다.
하지만 한국성장금융은 빠르게 대처방법을 강구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될 것이라 전망되면서 안전하게 실사나 구술면접(PT) 등 대면업무를 진행하는 걸로 방향을 정했다. 계획했던 출자 스케줄을 최대한 준수하는 게 오히려 운용사들의 편익을 보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국성장금융은 지난주 4곳을 대상으로 구술면접을 진행했다. 이보다 앞서 각 운용사별 실사 절차도 완료했다. 그 결과 최초 공고대로 3월내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펀드 출자사업이 계획보다 늘어지게 되면 운용사 입장에서 여러 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있지만 계획대로 출자사업이 진행되면 운용사 차원에서도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용이하다"고 말했다.
한국성장금융이 예정대로 출자사업을 마치면서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도 곧장 펀드레이징 작업에 돌입하게 됐다. 이들은 6개월 이내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펀드당 최소결성규모는 225억원이며 한국성장금융은 125억원씩 출자한다. 정책자금 출자비율이 50%를 웃돌며 상당 수 운용사들이 관심을 보였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된다는 판단 아래 넋 놓고 기다리기보다는 안전하게 대면업무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며 "진행 중인 성장지원펀드와 은행권일자리창출펀드 등도 계획된 일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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