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금융, '상근감사 도입' 감사위원회 없앤다 '조직 확대' 내부통제 강화 차원, 사외이사도 교체
서정은 기자공개 2020-04-02 07:24:45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1일 10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상근 감사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비상근으로 운영되는 감사위원회를 없애는 대신에 상근 감사를 통해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1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은 3월 말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상근감사 도입을 의결했다. 상근감사 제도가 도입되면서 관련 내용을 담은 정관 및 임원 퇴직금 규정도 개정됐다.
한국성장금융이 상근감사 도입을 결정한건 내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한국성장금융은 올해에도 성장사다리펀드, 성장지원펀드 등 모펀드에서 1조56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출자한다. 사세가 커지면서 감사 업무를 강화해야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는 후문이다. 2019년 말 기준 한국성장금융의 전체 임직원수는 45명으로 1년전에 비해 10명이 늘었다.
한국성장금융은 상근감사를 도입하는 대신 감사위원회를 없애기로 했다. 그동안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운영해왔으나, 비상근이었던 탓에 효율성이 크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두 제도를 동시 병행하는 방안도 고민했으나 상근감사만 운영키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어떤 인물이 상근감사로 올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주주간 협의가 필요한만큼 시일을 두고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상근감사 도입은 규정에 반영하되 시점을 유예한 상황"이라며 "굳이 역할이 유사한 두 제도를 동시에 병행할 필요가 없어 감사위원회를 없애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성장금융은 또 사외이사진도 교체했다. 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영규 글로위드·BMC 대표이사, 남상덕 예금보험공사 비상임이사 등이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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