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 카메라 모듈 부품 판매 호조…월매출 경신 1Q 매출 195억원…전년동기比 161%↑, 2월 매출 78억으로 39개월 내 최대
임경섭 기자공개 2020-04-27 16:11:04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7일 15: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쌍방울그룹의 나노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9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61.4%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25.6%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16억4000만원을 기록하면서 전분기대비 93% 증가했다.나노스의 이러한 실적 호조세는 월 단위 매출 기록 경신으로 나타났다. 2월 한달 간 78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지난 39개월 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코로나19 여파로 불안정한 사업환경이 조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주력사업인 카메라 모듈 관련 부품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나노스의 주력 생산 품목인 광학필터는 가시광선대역을 투과시키고 근적외선 대역은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사람의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화상을 구현하는 기능을 해 휴대폰 카메라, 디지털카메라, 보안용 카메라, 캠코더 등 디지털 이미징 기구의 핵심부품으로 적용된다.
나노스 관계자는 "광학필터 생산시설의 단일화를 추진하는 등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노스가 속한 쌍방울 그룹은 쌍방울, 남영비비안, 광림, 나노스, 포비스티앤씨, 미래산업 등이 포함돼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