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 불붙은 대북 전문가 영입 러시 김형기 전 통일부 차관 합류, 신사업 자문 기대
박창현 기자공개 2019-01-15 09:03:10
이 기사는 2019년 01월 15일 09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나노스의 대북·외교 전문가 영입 러시가 계속되고 있다. 남북 경제 협력을 염두에 둔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나노스는 15일 김대중 정부에서 통일부 차관을 지낸 김형기 전 차관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1951년 생인 김 전 차관은 경기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통일원 기획담당관 보좌관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 통일부 정책실장, 통일부 차관, 각종 남북회담 대표을 역임하며 대북 외교 부문에서 독보적인 경력과 명성을 쌓았다. 퇴임 후에는 경남대와 연세대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했다.
양선길 나노스 대표이사는 "김형기 고문의 영입을 통해 보다 가까워진 남북 관계의 분위기를 살려 신규 사업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입으로 나노스는 막강한 대북-외교 자문단을 구축하게 됐다는 평가다. 앞서 임시 주주총회 개최 공시를 통해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과 김영수 법무법인 태평양 특별자문의원의 이사회 합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 의원은 현대그룹에 입사, 현대아산 전략기획실장과 관광경협본부장을 지낸 대북 전문가다. 김 위원 또한 아태평화교류협회를 이끌며 대북 협력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와 명성을 쌓아온 인물이다. 실제 아태평화교류협회가 지난해 개최한 '2018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송명철 부실장 등 북측 인사가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나노스는 올해 새롭게 경영진을 꾸리면서 벌써 3명의 대북-외교 전문가를 영입한 모습이다. 최고 전문가 집단을 영위한 만큼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남북 경제협력 등 신성장 동력 분야에서 다양한 조언을 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표적으로 나노스는 이달 중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자원개발 및 광산자원 개발 사업, 광물성 제품 생산 및 원료 유통, 자원개발 부가가치 사업 등을 신규사업 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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