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2년만에 공모채 발행…1000억 규모 5월 중순 이후 발행…KB·NH·한국증권 대표주관
이지혜 기자공개 2020-05-06 11:43:42
이 기사는 2020년 05월 04일 18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상사가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공모채 시장에 복귀하는 것은 2년 만이다.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은 만기 도래 회사채를 차환하는 데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일단 1000억원 정도로 발행계획을 세웠으며 5월 중순 이후 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주관업무는 KB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만기 도래 회사채를 차환하는 데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LG상사는 올해 5월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LG상사가 공모채를 발행하는 것은 2년 만이다. 2018년 1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의 주관 하에 10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찍었다. 수요예측은 성공적이었다. 모집금액의 5배가 넘는 5600억원의 수요가 몰렸다. 2015년과 2016년 수요예측 당시 5년물에 미매각 사태가 발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신용등급이 AA-로 우량한 데다 연초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은 결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신용등급은 ‘AA-/안정적’으로 이전과 같지만 채권시장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AA- 3년물 기준 스프레드가 크게 벌어진 것은 물론 수요예측 참여 경쟁률도 예전만 못하다. 코로나19 사태 등에 상대적으로 타격을 덜 받는 업종을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심화했다는 분석이다.
LG상사도 코로나19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4498억원, 영업이익은 499억원을 냈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6.4% 줄었다. 그러나 부채비율이 수년 만에 처음으로 200% 아래로 떨어졌고 차입금비율도 개선됐다.
LG상사는 1953년 설립된 종합상사로 2019년 말 기준 ㈜LG가 지분 24.69%를 보유하고 있다. 전자와 석유화학, 철강 등 다양한 품목을 거래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판토스와 하이로지스틱스를 인수해 물류운송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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