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카카오페이지, IPO 불씨 재점화…국내외 NDR 준비 '국내 대면, 해외 비대면' 유력…증시 회복세, 기업가치 평가 우호적

전경진 기자공개 2020-05-08 15:23:40

이 기사는 2020년 05월 07일 17:0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유료콘텐츠 최강자 카카오페이지가 오프라인 투자설명회(NDR)에 나선다.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 관심을 재차 환기하기 위한 조치다.

카카오페이지는 연내 상장 의지를 확고히 굳힌 상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초래한 증시 충격이 완화되면서 '몸값(시가총액)' 산정에 불리했던 시장 환경이 개선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국내 대면 NDR, 해외 컨퍼런스콜 유력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지는 현재 주관사단과 국내외 NDR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NDR은 IPO를 앞두고 기관투자가들에게 회사 가치와 성장성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다. 카카오페이지의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카카오페이지 주관사단은 현재 국내외 NDR을 모두 염두에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면 NDR을 단행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약해지면서 IPO 기업들의 기관 대면 미팅이 재개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오프라인 NDR 개최의 부담감이 줄어든 셈이다.

카카오페이지는 현재 해외 NDR 역시 모색하고 있다. 다만 해외에서는 여전히 코로나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는 상황이라 대면 NDR 추진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주관사단은 비대면 형식의 해외 투자자 미팅도 검토 중이다. 화상 미팅 형식의 콘퍼런스콜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카카오페이지의 국내외 NDR은 주관사단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IPO 추진 의사를 드러낸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투자자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이벤트'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지난해 3월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바 있다. 당시 주관사 선정 과정에서 카카오페이지에 대한 IPO 시장의 관심이 크게 집중됐다.

◇코로나 증시 충격 완화, '몸값' 산정 유리한 고지 확보

카카오페이지는 현재 연내 상장 의지를 굳힌 상태다. 코로나 여파로 코스피가 3월 1400선까지 후퇴했지만 현재 1900선으로 연초 수준을 회복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IPO 과정에서 몸값(시가총액) 산정을 할 때 통상 최근 1년 실적에 유사기업의 평균 주가(PER)를 곱하는 식으로 구한다. 카카오페이지와 주관사단은 현 주가 상황에서는 IPO를 추진해도 과도한 기업가치 디스카운트는 없을 것이라고 예측한 모양새다.

또 하반기 국내 코로나 여파가 모두 잠잠해지면서 주가지수가 추가로 상승해 IPO 수요예측 시점에는 2000선을 회복할 가능성도 현재 열려있다.

시장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언택트(비대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 점도 호재"라며 "증시가 회복되면서 사업적 관심도가 높은 올해가 IPO 최적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온라인 콘텐츠 소프트웨어 개발과 판매를 사업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만화, 웹소설, 영화 등을 유통하는 종합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 상태다. 국내 최다 지적재산권(IP) 확보하고 있어서 상장 이후 성장성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27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