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 '美 채권투자' 펀드 신규 설정 [변액보험 워치]1년만에 해외투자 채권형 출시…미국 집중 투자로 라인업 보강
이효범 기자공개 2020-06-10 08:10:49
theWM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은 최근 변액펀드인 '메트라이프생명보험 미국채권형'을 신규 설정했다. 펀드 초기 설정액은 4억원이다. 해외투자 채권형 펀드로 출시됐다.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이 위탁운용사를 맡았다.
이 펀드는 미국시장에서 거래되는 달러 표시 채권이나 채권 관련 파생상품 등에 주로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를 순자산 60% 이상 편입한다.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도 포함된다. 또 나머지 자산을 유동성자산으로 편입, 이를 통해 높은 이자수익과 달러화(USD)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메트라이프생명의 펀드 수는 지난 5월말 기준 55개다. 전체 변액펀드 순자산은 9조8585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유형은 국내투자형으로 세부유형은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형, 기타형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주식형과 채권형 순자산이 가장 크다. 각 유형별 펀드수는 14개, 13개로 순자산은 3조9498억원, 2조9399억원이다.

해외투자형의 세부유형은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형 등 3개다. 순자산은 주식형 1조5564억원, 주식혼합형 64억원, 채권형 246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해외투자 채권형펀드는 글로벌채권형, 달러단기채권형, 글로벌하이일드채권형 등 3종이었다. 지난 2008년 설정된 글로벌채권형 순자산이 1451억원으로 가장 크다.
메트라이프생명의 해외투자 채권형 변액펀드 순자산은 같은 유형의 펀드를 출시한 21개 보험사 중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다. 해당유형의 전체 변액펀드 순자산은 1조9093억원 중에서 미래에셋생명의 해외투자 채권형 변액펀드 순자산이 1조3696억원으로 71.73%에 달한다. 다음으로 메트라이프생명의 변액펀드 순자산이 가장 크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그동안 3종의 채권형펀드로 글로벌 시장에 주로 투자했다. 새로 출시한 '미국채권형'과 같이 특정국가의 이름을 강조한 펀드를 설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세계적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국 달러화 채권에 집중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4월 설정했던 '메트라이프생명보험 달러단기채권'의 순자산을 최근까지 709억원으로 키웠다. 이 펀드는 미국 달러화(USD)로 발행된 국채, 회사채 등 단기 달러 표시 채권이나 머니마켓펀드(MMF), 상장지수펀드(ETF) 등 채권형펀드에 주로 투자한다.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최근까지 8%에 육박한다. 위탁운용사는 신한BNPP자산운용이다.
'메트라이프생명보험 글로벌채권형'도 양호한 수익률을 내고 있다. 2008년 7월 출시된 이 펀드 누적수익률은 70% 가량으로 순자산은 1396억원이다. 위탁운용사는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이다. 주로 해외 채권형 펀드, 국공채, 우량회사채 등을 편입해 꾸준히 수익률을 쌓아가는 전략의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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