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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K코퍼레이션, 올 첫 원화 그린본드 발행…1000억 규모 7월 발행, A급 사상 최초…사전검증 회계법인 선정 중

이지혜 기자공개 2020-06-17 15:21:04

이 기사는 2020년 06월 16일 18:3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TSK코퍼레이션이 원화 그린본드를 발행한다. 그린본드는 친환경사업에 투자하기 위해서만 발행할 수 있는 회사채다. 이번 그린본드도 ‘최초’ 타이틀을 달 것으로 전망된다. 비금융민간기업 중 올 들어 처음으로 발행되는 ESG채권이자 A급 공모채 중 사상 최초다.

TSK코퍼레이션이 원화 그린본드를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대표주관사 등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발행은 7월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금융민간기업 중 TSK코퍼레이션이 올해 처음으로 원화 그린본드의 물꼬를 트는 것이다. 지난해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잇달아 그린본드를 발행한 직후 비금융 민간기업의 그린본드 발행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이들의 발행이 지난해 9월과 10월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9개월 만에 비금융 민간기업의 원화 그린본드 발행이 재개되는 셈이다. 시장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채권시장 투자심리가 나빠지면서 ESG채권에 대한 관심도 한동안 시들했다”고 말했다.

최초 타이틀은 더 있다. TSK코퍼레이션의 원화 그린본드는 A급 공모채 중 사상 처음이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신용등급은 AA+다.

현재 TSK코퍼레이션은 원화 그린본드를 발행하기 위해 사전검증을 진행할 외부기관을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ESG채권은 회계법인 등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으로부터 사전검증을 받아야 한다. 이밖에 자금을 모두 소진할 때까지 해마다 사후보고서도 올려야 한다.

TSK코퍼레이션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 ‘A+/안정적’을 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종합환경기업으로서 업계 수위의 시장지위를 확보했으며 매출이 늘고 영업수익성이 좋아지는 추세”라며 “매우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TSK코퍼레이션은 환경기초시설 운영대행과 공사, 폐기물매립, 고형연료 제조와 스팀판매 등 환경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8년 10월 주력사업을 물적분할한 뒤 태영그룹 환경부문의 중간지주사 형태가 됐다. 1분기 말 최대주주는 태영건설로 지분 62.6%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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