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운용, ‘신설’ 리츠본부장 세빌스코리아 출신 영입 김영택 전무, 리츠본부장 선임…공모리츠 출시 '속도'
이민호 기자공개 2021-01-07 07:58:15
이 기사는 2021년 01월 05일 15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B자산운용이 신설한 리츠본부 헤드에 부동산 자산관리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영입했다. 2020년 하반기 동안 진행한 소속인력 충원도 완료하며 본부 세팅을 끝마쳤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B자산운용은 이달 1일 리츠본부장에 김영택 전무를 선임했다. 김 전무는 세빌스코리아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에서 근무하는 등 부동산 자산관리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다. 해외 부동산 딜 전문가로 꼽히는 이학구 부사장이 김태우 대표에게 김 전무를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는 주식회사 형태로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배당하는 부동산간접투자기구다. 리츠 자산관리회사(AMC)가 직접 부동산 임대관리업에 나설 수 있도록 부동산투자회사법이 개정되면서 투자뿐 아니라 자산관리 역량이 중요해졌다. 이런 이유에서 김 전무의 경력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KTB자산운용은 2020년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AMC 겸영 본인가를 취득했다. 이후 이 부사장이 이끄는 대체투자부문 산하에 리츠본부를 신설하고 관련 인력 확보에 매진해왔다. KTB자산운용은 김 전무를 포함해 모두 5명의 관련 인력을 리츠본부에 배치하며 조직 세팅을 완료했다.
KTB자산운용은 리츠를 하우스 대체투자 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신규 비즈니스로 기대를 걸고 있다. KTB자산운용은 2016년 4월 김 대표 취임 직후 이 부사장을 영입하고 해외 대형 부동산·인프라 딜로 본격적으로 확장하면서 대체투자 하우스로의 변화를 꾀했다.
기존에 주식에 집중돼있던 전체 운용자산에서 부동산·특별자산이 약 28%를 차지할 만큼 하우스 컬러 변화는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리츠본부가 출범하면서 KTB자산운용은 기존 부동산·인프라 펀드에 리츠를 더해 다양한 비히클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KTB자산운용은 올해 안으로 공모 리츠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투자자산을 물색하고 있는 단계다. KTB자산운용은 공모 리츠가 연 5~6%의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저금리 시대에 장기투자 상품으로 적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상품인 만큼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김영택 전무는 글로벌 부동산 관리회사에 몸담는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부동산 리츠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될 것”이라며 “리츠 조직 세팅이 완료된 만큼 올해 안으로 공모 리츠를 출시하기 위해 투자물건을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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