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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사모대체 출자 4곳 최종 선정 IMM인베·스틱인베·크레센도·맥쿼리 각 500억씩

서하나 기자공개 2021-09-03 18:32:48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3일 18: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사모대체분야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4곳의 운용사는 사학연금으로부터 각 500억원씩 출자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들이 지난 6월 국민연금의 사모대체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와 대부분 겹치지 않으면서 업계에서 이변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사모대체분야 위탁운용사로 IMM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맥쿼리자산운용(맥쿼리PE) 등 4곳을 최종 선정해 각 운용사에 이날 통보했다.

사학연금은 이번 사모대체 출자에 운용사별 500억원씩 총 2000억원을 출자한다. 지난해에는 MBK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 등 3곳을 선정해 1500억원을 출자했는데 올해는 출자규모는 약 500억원, 선정사 수도 1곳 더 늘었다.

업계에선 이번 최종 선정된 4곳의 운용사 리스트에 의외라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사학연금의 사모대체분야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사모대체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와 겹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 6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PEF 부문에 △케이스톤파트너스 △E&F프라이빗에쿼티 △크레센도 △이음프라이빗에쿼티 등 4곳, 코인베스트먼트 펀드(이하 코인베펀드) 부문에 △KB자산운용 △SKS PE 등 2곳 등 총 6곳을 선정했다.

국민연금이 총 6000억원을 PEF 부문에 출자해 케이스톤파트너스, 크레센도가 각각 2000억원을, E&F PE와 이음PE가 1200억원과 800억원을 분배 받는 구조였다.

사학연금은 올해 7월 5일 PEF 위탁사 선정공고를 내고 그달 23일까지 투자제안서를 받았다. 8월 숏리스트에 오른 8곳을 대상으로 투자심의위원회 등 후속심사와 정량평가, 실사, 프레젠테이션 등을 거쳐 이날 최종 운용사 4곳을 선정했다.

이번 위탁사 선정 조건은 기존 출자 확약을 받아야 가능하다는 조건이 있어 문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위탁사로 선정된 기관 중 제안펀드 결성 규모가 3000억원 이상으로 30% 이상 출자가 확약된 운용사 △공고일 현재 PEF 누적 운용규모가 3000억원 이상인 운용사 △대표 펀드매니저 투자경력이 10년 이상인 운용사 △주된 사무소 소재지가 국내인 운용사 등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사학연금 출자 사업에서 운용사 의무출자비율은 약정총액의 1% 이상이다. 펀드 만기는 10년으로 협의에 의해 연장가능하다. 투자기간은 설립일부터 5년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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